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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에만 있는 버튼과 기능 어떤 것이 있을까?

2021/06/21

그야말로 친환경차의 전성시대입니다.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죠. 그 중에서도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고루 지닌 하이브리드는 오랜 기간을 거치며 높여온 완성도로 전기차가 아직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차의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 곁에서 가장 친숙한 친환경차, 하이브리드를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한 버튼과 기능을 알아볼까요?





하이브리드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버튼은?


그런데, 막상 하이브리드의 도드라지는 조작계의 차이점을 찾아보려 해도 아무런 차이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차 뒤편에 붙은 HEV 엠블럼, 그리고 보닛을 열었을 때 드러나는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이 차가 하이브리드라는 것을 알리고 있을 뿐, 조작하는데 있어서는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가 힘듭니다.


딱 하나, 하이브리드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 왼쪽에 자리한 12V BATT RESET 버튼인데요.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배터리가 방전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됩니다. 이럴 경우 다른 차량의 배터리를 연결해 일시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시동을 거는 ‘점프’라는 과정을 실행해야 하죠. 하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내연기관차에 장착되는 일반 12V 배터리가 없습니다.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에 통합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12V 배터리 보호 시스템이 있어 차량의 완전 방전을 방지합니다. 만약 전력을 소진해 차량이 방전됐을 경우에는 일반적인 내연기관차와 달리 점프 과정 없이 시동을 걸고 배터리 충전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2V BATT RESET 버튼을 누르고 15초 내에 시동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면 됩니다. 이후 30분 이상 정차하거나 주행을 하면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12V 배터리가 충전되기 전 계속해서 12V BATT RESET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가 과방전 될 수 있습니다. 과방전이 되면 점프 스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버튼 조작에 주의해주세요.





딱히 손댈 일 없는, 참 편한 하이브리드


위의 버튼을 제외하면 하이브리드는 다른 내연기관차와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별도로 조작해야 하는 버튼도 없고, 특별히 다른 운전 방법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운전자가 무언가를 부지런히 조작하거나 세팅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이브리드는 시종일관 알아서 똑똑하게 반응하고 움직입니다.


한 가지 더, 별도로 조작해야 할 버튼은 없지만, 하이브리드의 활용도를 높이는 별도의 기능은 있습니다. 이 역시 별도의 조작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설정 메뉴를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변경하거나 조정할 수 있습니다.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은 내비게이션의 주행 경로를 분석해 전방에 감속이 가능한 좌/우회전, 유턴, 로터리, 고속도로 진/출입 톨게이트 등의 도로 주행 시 전기 모터를 이용한 타력 주행만으로 감속 지점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고 브레이크 사용을 최소화해 연비를 향상시키도록 유도하는 기능이죠.

내비게이션에서 경로를 설정하고, 에코 모드로 주행할 경우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차량 속도가 30km/h ~160km/h 범위 내에서 주행 중일 때 작동합니다. 또한 설정 메뉴를 통해 관성 주행 기능의 안내음을 켜거나 끄는 것이 가능하며, 안내 시점을 3가지로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기능은 환경을 생각하는 하이브리드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기능입니다.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밀집 주거 지역, 대형 병원, 학교 등의 인접 지역에 들어서면 엔진 구동을 절제하고 EV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기능이죠.

설정 메뉴에서 환경차 -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하면 되며, ECO 모드 주행 중 그린존에 진입하면 계기판의 표시등과 함께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로 주행하게 됩니다.





하이브리드 작동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면?


하이브리드 구동계는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주행 조건에 맞춰 최적의 구동 조건을 찾아 주행합니다. 엔진과 모터, 배터리가 상호 작용하며 움직이는 하이브리드는 총 다섯 가지 방법으로 주행합니다.

출발 / 저속 주행 시 : 모터 주행(전기차 모드)
큰 구동력이 필요치 않은 출발 상황 및 서서히 가속할 때 전기 모터를 사용합니다.

가속 시 : 엔진 + 모터 주행
주행 중 가속하거나 오르막길 등에서 큰 구동력이 필요할 때 엔진과 전기 모터를 동시 사용합니다.

중 / 고속 정속 주행 시 : 엔진 주행
엔진 효율이 가장 좋은 고속 정속 주행 상황에서는 엔진만 사용합니다.

감속 시 : 모터 충전
감속 및 제동 시에는 발생되는 감속 에너지를 모터를 이용한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정차 시 : 엔진 정지
정차 시에는 기본적으로 엔진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시동을 걸고 정지 상태가 오래 유지될 경우 배터리 충전을 위해 엔진이 작동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구동하는 상황은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모터와 엔진, 배터리가 서로 도와가며 바퀴를 굴리는 과정이 생각보다 꽤 복잡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모터만으로 조용히 바퀴를 굴리다가 힘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엔진이 힘을 보태기도 하고, 주행하는 동안 배터리를 충전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살필 수 있습니다.


엔진과 배터리, 모터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동력을 만들어내는 하이브리드. 구조적으로는 꽤 복잡한 구성을 하고 있지만 운전자는 아무 신경 쓸 필요 없이 그저 하이브리드가 선사하는 깨끗하고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여러분도 기아 하이브리드를 타보게 된다면 그저 운전에만 집중하면 되는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가끔 계기판을 보며 하이브리드가 일하는 모습을 본다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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