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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필요에 따라 달리 보이는 쏘렌토&카니발의 매력

2020/11/20

국산차 판매량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와 카니발. 나날이 늘어가는 입소문에 ‘나도 한번 알아볼까?’ 하며 쏘렌토 혹은 카니발 구입을 고민한다면, 두 모델의 서로 다른 매력에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테죠. 행복하지만 언젠가는 벗어나야 할 그 고민을 풀어드리고자 쏘렌토와 카니발의 서로 다른 매력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내 취향과 필요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두 모델의 매력 포인트를 비교하며 짚고 넘어간다면 나에게 맞는 훨씬 더 만족스러운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공간과 쓸모에 따른 비교



쏘렌토와 카니발을 후보에 두고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부분은 아마도 ‘공간’이겠죠? 두 모델 모두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추고 있지만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죠.


일단 차체 사이즈를 살펴볼까요? 실내 공간은 이 차체 사이즈를 기반으로 생겨나는 것이니까요. 쏘렌토는 전장 4,810㎜, 전폭 1,990㎜, 전고 1,695㎜이며 실내 공간의 앞뒤 길이를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2,815㎜이다. 모든 항목이 전세대보다 늘어나 훨씬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SUV로 거듭났죠.


카니발의 경우 전장 5,155㎜, 전폭 1,995㎜, 전고 1,740㎜로 쏘렌토보다 더 길고 넓으며 높은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휠베이스 역시 3,090㎜로 쏘렌토보다 275㎜ 더 길죠. 수치로 보면 카니발이 미니밴이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넓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를 따져봐야겠죠. 사람을 많이 태우는 승합차 용도를 고려한다면 단연 카니발이 앞섭니다. 최대 탑승 인원을 7인승까지 선택할 수 있는 쏘렌토에 비해 카니발은 9인승11인승 모델까지 갖추고 있으니까요. 3열까지 독립식 시트를 적용해 쏘렌토 3열 시트에 비해 거주성이 상대적으로 더 좋은 것 역시 카니발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차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거나, 여러 명이 함께 안락한 이동을 원한다면 선택의 무게는 카니발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넓은 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공간감과 거주성은 가히 국내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2열 시트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7인승 모델 적용)는 어느 국산차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카니발 만의 독보적인 편안함을 증명하는 부분입니다. 이 외에도 뒷좌석 승객을 위한 별도의 후석 보조 에어컨 필터를 마련한 점에서도 뒷좌석에 타는 사람에 대한 카니발의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 라인업에 추가된 하이리무진 모델은 카니발 특유의 공간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지붕(루프) 공간을 높이고 헤드룸 공간을 늘려 개방감을 키웠고, 하이리무진 전용 센터 룸램프와 앰비언트 무드램프,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와 편의성을 만드는 주름식 커튼 등 차별화된 여러 기능을 적용해 훨씬 더 넓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내거든요. 21인치 대형 스마트 모니터도 적용돼 차 안에서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


짐을 실을 때의 적재성도 중요하죠. 시트가 완전히 바닥으로 수납되는 카니발의 3열 싱킹시트는 시트를 접고도 바닥면이 높아지지 않아 적재공간을 그대로 넓게 쓸 수 있고 짐을 더 편하게 실을 수 있어 적재 편의성까지 높였습니다. 휴대용이 아닌 일반 유모차도 넉넉히 들어가는 높은 적재공간은 엄마 아빠들이 특히 탐낼 만한 부분이죠. 또한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한 별도의 작업이 필요 없어 차박 캠핑에서 무척 유용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넓고 안락한 거주성이 카니발의 매력이라면, 쏘렌토는 SUV 본연에 충실한 주행성능을 매력으로 내세웁니다. 특히 안정적이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내는 4WD 기능은 쏘렌토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장점이죠. 여기에 오프로드 주행을 수월하게 만드는 터레인 모드까지 갖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낙엽이 쌓이거나 추운 날씨에 차가워진 노면을 달리는 경우, 겨울철 눈길 등을 달릴 때에는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기능이죠. 노지 캠핑이나 오프로드 주행 빈도가 높은 분들이라면 이것 하나만으로 쏘렌토를 선택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쏘렌토 역시 SUV 중에서는 훌륭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합니다. 듬직한 중형 SUV 차체 안으로 마련된 넓은 공간은 3열까지 성인이 앉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고, 2, 3열을 폴딩하면 더욱 넓어져 많은 짐을 싣거나 차박을 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마련됩니다. 카니발의 독립식 시트가 부럽다면 2열 독립식 시트가 적용된 6인승 모델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미니밴 못지않은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2, 3열을 위해 마련된 후석 취침 모드, 후석 대화 모드 등을 통해 뒷좌석에 대한 배려도 느낄 수 있죠.






엔진의 차이에 따른 비교



두 모델의 엔진 라인업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쏘렌토는 스마트스트림 D2.2, 스마트스트림 G2.5T T-GDI, 그리고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로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카니발은 스마트스트림 D2.2스마트스트림 G3.5 등 디젤과 가솔린 2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죠.

두 모델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은 202마력, 45kg•m의 토크의 강력한 성능을 냅니다. 게다가 연비까지 훌륭해 저렴한 유류비 혜택까지 누릴 수 있죠. 모두 훌륭한 연비 성능을 내지만, 공차중량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가는 쏘렌토가 연비 면에서 다소 앞서는 편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쏘렌토 2.2 디젤 2WD 모델(7인승/18인치 타이어)의 공차중량은 1,800kg, 카니발 2.2 디젤 모델(9인승/18인치 타이어)은 2,030kg로 200kg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그에 따른 연비는 각각 14.3km/L과 13.1km/L로 1.2km/L 정도의 차이를 보이죠. 각 차량의 탑승인원, 타이어 사이즈, 구동 방식 등에 따라 이 차이는 더 커지거나 줄어들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쏘렌토가 카니발 대비 더 나은 연비를 보이기 때문에 디젤 모델의 유류비를 가장 우선시하는 분들이라면 쏘렌토 선택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카니발이 가지지 못한 쏘렌토만의 고유 장점입니다. 국산 중형 SUV 최초이자 유일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SUV에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 성능을 고루 만족시키며 친환경 중형 SUV의 등장을 기다리던 이들의 갈증을 해결했죠.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 실내를 평온하게 만드는 정숙성을 우선시한다면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정답이겠죠?


반면 카니발의 파워트레인은 쏘렌토와 다른 방향성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일으킵니다. 스마트스트림 3.5 가솔린 엔진은 고급 대형차에 주로 사용되는 V6 엔진을 탑재해 훨씬 부드러운 엔진 감각과 강력한 성능을 내죠. 디젤 모델보다 훨씬 높은 294마력, 그리고 36.2kg•m의 토크는 수치상으로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운전을 하거나 탑승했을 때 만족도가 더 크게 체감되는 엔진입니다. 넉넉한 차체에 많은 사람을 태우고 짐을 한가득 싣고도 안락하게 주행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인 것이죠. 대배기량 6기통 엔진이 내는 넉넉한 출력과 고급스러운 엔진 필링을 원한다면 카니발 가솔린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유일한 해답입니다.






장거리 주행에서의 비교



쏘렌토와 카니발은 승합이나 여행, 캠핑 등으로 장거리 주행을 하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이들 차량이 가진 장점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기도 하죠. HDA(Highway Driving Assist :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비롯한 다양한 ADAS 기능이 장거리 주행을 한층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니까요.


특히 고속도로를 달릴 때면 카니발 최고의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쏘렌토에는 없는 9인승, 11인승 모델에 6인 이상 탑승할 경우,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끝없는 정체가 반복되는 휴가철, 명절의 고속도로에서 막힘없이 주행하는 쾌적함은 오직 카니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HDA와 더불어 한층 더 쾌적한 장거리 주행을 즐기고 싶다면, 카니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넓고 활용도 높은 공간을 갖춘 차’라는 점에서 닮은 듯하지만, 미니밴과 SUV라는 서로 다른 카테고리에서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 쏘렌토와 카니발. 이 방향성에 따른 두 모델의 매력이 이제 조금 선명하게 보이시나요? ‘나 혼자 타는 차’가 아닌 ‘우리가 함께 타는 차’이기에 더욱 신중하고 깐깐하게 고르게 되는 이 둘 사이의 선택에서 여러분에게 꼭 맞는 최고의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됐길 기대해봅니다.

해당 콘텐츠는 작성자의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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