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픽셀 3세대 K5, 키 185cm가 앉아도 충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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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K5, 키 185cm가 앉아도 충분할까?

2020/02/12

최근 세단 디자인의 트렌드는 단연 패스트백 형태로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새로운 차종이 출시되거나 업그레이드되면서 디자인을 공개할 때면 매끄러운 루프라인을 가진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데 패스트백 스타일은 멋스러움을 더하는 대신 한편으로는 뒷좌석 공간을 필연적으로 희생해야 하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기아자동차의 3세대 K5 역시 매끈한 패스트백 디자인과 함께 돌아왔는데, 이러한 변화에 K5의 뒷좌석은 과연 희생양이 되었을지, 아니면 반전이 숨어있을지 직접 실험을 진행해보았다.






패스트백 스타일로 재탄생 한 3세대 K5



2019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등장한 기아자동차의 3세대 K5, 등장과 동시에 선보인 혁신적인 변화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 기능은 기본이고, 뛰어난 퍼포먼스와 운전자와 소통하는 인터랙티브한 가치는 자동차의 미래를 현재에 구현해 놓은 듯 파격적이었다. 참고로 3세대 K5는 등장한지 이제 막 한 달이 지났지만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의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3세대 K5의 이러한 변화 중에서도 단연 압권은 디자인이다. 여기에는 심장박동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문 타이거 노즈 그릴 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루프에서부터 트렁크 리드까지 매끈한 호선을 그리는 패스트백 라인이 인상적이다.


3세대 K5는 루프에서 트렁트까지 이어지는 선을 보다 완만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추가적인 디테일을 더해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측면부를 살펴보면 루프 아래, 창문의 윗쪽을 가로 지르는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이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진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리어데크를 감싸는 랩어라운드(Wrap Around) 크롬 몰딩으로 한데 어우러지며 보다 슬릭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또한 보다 짧아진 트렁크 라인과 긴 후드 라인은 풍부한 볼륨과 함께 스포티함을 배가하는 요소이다. 자칫 ‘낯섦’을 유발할 수도 있는 변화일지도 모른다. 이에 3세대 K5를 만든 디자이너들은 조화와 균형 그리고 결합적인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보다 역동적이면서 다이나믹한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키 163, 176, 185, 세 명이 직접 타본 K5 뒷좌석은?



3세대 K5는 패스트백 스타일로 변화하며 제원 수치 또한 달라졌다. 3세대 K5의 제원표를 살펴보면 전장 4,905㎜, 전폭 1,860㎜, 전고 1,445㎜, 휠베이스는 2,850㎜이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50㎜, 45㎜가 전작보다 길어졌지만 전고는 20㎜가 낮아졌다.

이 중 낮아진 전고는 후석 승객의 머리 위 공간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특히 루프가 운전석 부분부터 트렁크까지 완만하게 떨어지는 패스트백의 특성상 이러한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번 3세대 K5 역시 이러한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까? 각기 다른 신장을 가진 실험자 3명을 통해 직접 측정해 보았다.


*편의를 위해 아래부터는 실험자A, 실험자B, 실험자C로 정의한다.

*2열 좌측 시트에 실험자가 앉았으며 운전석의 포지션은 실험자B의 드라이빙 포지션을 기준으로 세팅했다.






키 163cm의 실험자 A



후석 공간에서의 편안함을 좌우하는 요소는 크게 앞좌석 시트와 무릎간의 거리, 머리와 천장과의 거리에 따라 달리진다. 이에 이 두 부분에 대한 측정을 진행했다.

먼저 실험자A의 신장은 163㎝이다. 앞좌석과 무릎간의 거리는 약 20㎝이다. 충분한 거리감과 함께 다리를 쭉 펴더라도 부족하지 않는 공간을 선사했다. 머리와 천장간의 거리는 약 10㎝로 이 또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실험자A는 다른 중형 세단과 비교해 훨씬 넓은 공간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키 176cm의 실험자 B



다음으로 실험자B의 신장은 176㎝이다. 실험자B의 신장을 기준으로 무릎과 앞좌석과의 거리는 12㎝로 측정되었다. 머리와 천장간의 거리는 3㎝였다.

실험자B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무릎과 앞좌석과의 공간은 충분히 확보된다고 했다. 특히 보통 다리를 펴고 앉는다는 실험자B는 다른 중형 세단의 경우 정강이 뼈에 시트가 닿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K5에서는 아무리 자세를 바꾸어도 그러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천장의 경우 본인과 같이 앉은 키가 클 경우 천장이 조금 낮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키 185cm의 실험자 C



마지막으로 실험자C를 기준으로 측정을 진행했다. 실험자C는 키 185㎝에 몸무게 95㎏에 달하는 거구의 소유자다. 때문에 평소 중형 세단보다는 SUV를 선호한다. 실험자C의 무릎과 앞좌석 간의 거리는 약 7㎝이다. 머리와 천장 간의 거리는 5㎝이다.

실험자C의 이야기에 의하면 다른 중형 세단보다 키가 큰 사람을 배려한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실제 공간이 넓어 편안함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음은 물론 실제 앞좌석과 천장에 무릎과 머리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홈이 있어 보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현했다고 전했다.

각 실험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3세대 K5의 후석은 패스트백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하게 구현되었음을 알 수 있다. 3세대 K5는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탑승객의 편의를 위한 공간의 구현까지 신경을 썼다. 물론 여기에 차량의 안전을 위한 노력까지. 3세대 K5는 저상화 설계가 특징인 3세대 플랫폼을 채택함으로써 이 모든 것을 구현해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차량은 없을 것이다. 한 대의 차량이 수만 명의 사람 모두에 딱 맞춤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3세대 K5는 보다 완벽에 한발자국 다가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평이 이어지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내공간, 편의, 안전성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자동차의 모습을 우리는 3세대 K5에서 만날 수 있다.

Written by 카피엔스
Edited by PLAY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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