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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차식 #19: 8가지 기아차로 보는 익스테리어 용어

2020/03/09

‘범퍼 양쪽에 있는 구멍을 뭐라고 하지?’처럼 위치는 아는데 정확한 이름을 몰라 답답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또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아래쪽인가 위쪽인가’하고 헷갈렸던 경험은요? 수만 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자동차는 엔진룸뿐 아니라 외관 역시 다양한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외관에서 볼 수 있는 부품들의 이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익스테리어 용어 1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하는 전면



자동차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전면에 있는 요소들은 제 역할을 하면서 디자인적으로 고유한 색깔을 만드는데요. 어떤 익스테리어 용어가 있을까요?

먼저 정면으로 바라볼 때 보이는 자동차의 유리창은 윈드실드(Windshield)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윈드실드는 영어 이름의 뜻대로 바람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운전자는 윈드실드를 통해 전면의 시야를 확보합니다.

윈드실드에서 조금만 시선을 아래로 옮기면 보이는 보닛(Bonnet)은 엔진룸의 덮개입니다. 보닛 안쪽으로는 엔진과 각종 주요 부품들이 자리하고 있어 무척 중요한 부분이죠.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흡수할 뿐 아니라 보행자의 충격과 부상을 줄이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안전상으로도 무척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헤드램프 아래에 자리한 프론트 범퍼(Front Bumper)는 흔히 ‘범퍼’로 줄여서 부르기도 하죠. 프론트 범퍼는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있는 요소로 충돌 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헤드램프(Head lamp)는 야간에 전방 시야를 밝혀주는 램프입니다. 자동차 전면을 사람의 얼굴로 비유하면 헤드램프는 눈이라고 표현하죠. 헤드램프는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적 요소이자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기도 하는 디자인 요소입니다. 또 헤드램프에서는 주간에도 상대방 운전자와 보행자가 차량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DRL(Daytime Running Light, 주간주행등)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모하비 더 마스터는 세로 형태의 볼드한 DRL, 3세대 K5는 심장박동을 형상화한 날렵한 모양의 DRL이 특징이죠.


생김새에 따라 극적인 변화를 주는 요소가 또 있습니다. 바로 라디에이터 그릴(Radiator Grille)인데요. K7 프리미어의 앞모습에서 굵직하고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인한 이미지를 주듯 라디에이터 그릴도 자동차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디자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기아자동차는 오래전부터 특유의 호랑이 코 디자인을 그릴에 적용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줍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능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엔진룸 내부로 공기를 통하게 해 엔진 냉각수를 식히는 라디에이터 냉각 역할을 돕죠. 엔진이 없는 전기차에는 냉각수를 식히는 거대한 라디에이터가 없기 때문에 라디에이터 그릴 역시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쏘울 부스터 EV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없애 더 매끈한 디자인을 갖춘 것과 동시에 공기 저항까지 줄일 수 있었죠. 이 매끈한 그릴에는 충전 단자도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헤드램프 아래에 있는 포그램프(Fog Lamp, 안개등)는 전조등보다 투과성이 높고 잘 퍼지는 빛을 냅니다. 이름 그대로 안개가 끼거나 흐린 날 사용하는데요. 최근에는 헤드램프 기술의 발전으로 범퍼의 포그램프 자리에 대신 에어 커튼이 있는 차도 있습니다. 주로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차종에서 볼 수 있는데, 스팅어가 대표적입니다. 스팅어 범퍼 양 끝에 자리한 에어 커튼은 휠 주변의 공기 흐름을 부드럽게 만드는데요. 측면의 에어로 펜더 가니시와 함께 공기 흐름을 좋게 만드는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익스테리어 용어 2 측면에서 드러나는 스타일



이제 옆모습에 있는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의 옆모습을 볼 때 가장 먼저 알아 두어야 할 것이 필러(Pillar)입니다. 필러는 기둥을 뜻하는데요. 몸체 역할을 하는 차체와 지붕인 루프를 연결합니다. 필러는 차종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각 필러의 이름은 앞쪽에서부터 A, B, C필러로 불립니다.


‘휀다’ 또는 ‘휀더’로 불리는 펜더(Fender)는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펜더는 바퀴가 움직이면서 튀는 흙탕물과 같은 이물질이 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펜더는 차종마다 조금씩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SUV다운 튼튼한 느낌을 주는 셀토스의 펜더처럼 다른 소재를 접합하는 클래딩이 적용된 펜더도 있고, 3세대 K5처럼 세련된 느낌을 주는 차체의 색과 같은 펜더도 있습니다.


패스트백(fast back)은 루프에서부터 리어 글라스(Rear Glass, 뒤쪽 유리)와 트렁크 리드까지 하나의 면으로 이루어진 형태를 뜻합니다. 패스트백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스포티한 이미지를 주면서 공기역학의 관점에서 봤을 때 저항 계수를 낮추는 장점도 있는데요. 스팅어와 3세대 K5의 옆모습에서 매끈하고 유려한 패스트백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 용어 3 뒷모습까지 예쁜 차는 ‘이것’이 다르다



마지막으로 뒷면을 살펴볼까요? 뒷면에서는 ‘뒤쪽’이라는 뜻을 가진 ‘Rear’와 ‘꼬리’라는 뜻을 가진 ‘Tail’ 두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테일램프(Tail Lamp)라고도 불리는 리어램프(Rear Lamp)는 자동차 뒤쪽의 램프인데요. 후방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브레이크, 방향지시, 후진 등 차량의 주행 상태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죠.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각 차종 외관의 시그니처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엔진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는 배출되는 동시에 팽창하면서 소음을 발생시키는데, 배기가스가 연결되는 배기관 뒤쪽에는 이 소음을 줄이는 장치인 머플러(Muffler, 소음기)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머플러팁이라는 배기관 끝을 통해 유해가스와 소음이 걸러져 배출되죠. 차종에 따라 머플러팁은 스팅어처럼 양쪽에 있거나, 쏘울 부스터처럼 중앙 부분에 자리하는 등 다양한 위치에 장착됩니다. 또한 머플러는 기능적 요소임과 동시에 스포티한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 요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방해물’ 또는 ‘망치는 사람’의 원래 뜻처럼 스포일러(Spoiler)는 공기의 흐름을 흐트러뜨리는 역할을 하는데요. 스포일러는 자동차가 빠르게 달릴 때 차체 뒤쪽에 늘어나는 공기저항을 분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팅어의 뒷모습에서는 리어램프 바로 위쪽으로 가장자리를 날개 모양으로 깎아 스포일러 모양으로 된 것을 찾아볼 수 있죠. 디퓨저(Diffuser) 역시 공기의 흐름과 관련 있는 익스테리어 용어입니다. 자동차가 달릴 때 차체 아래쪽으로 흐르는 공기가 뒤쪽으로 잘 빠져나가도록 돕는데요. 빠르게 달리는 고성능차에서 공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자주 보이는 장치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기아차와 함께 익스테리어 용어를 살펴봤습니다.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용어도 있고 생소한 용어도 있을 텐데요. 이름뿐 아니라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함께 알아두고 자동차 외관에 이상이 있거나 관리가 필요할 때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참고: 자동차용어사전편찬회(엮음), 『자동차 용어사전』, 일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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