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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차식 #18: 타이어 리페어 킷으로 공기압 채워 넣기

2020/03/05

타이어는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간과하지만, 노면과 맞닿는 유일한 부위이기 때문에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수시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죠.

특히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의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무척 중요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에서 10% 떨어지면 타이어 수명은 15% 정도 줄어들고 연비도 나빠지게 되죠. 무엇보다 고속 주행성과 제동성 등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공기압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장치)를 통해 운전석에서도 편하게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직접 타이어에 압력 게이지를 연결해 공기압 상태를 체크하거나 운전 감각에 의지해 타이어의 이상을 판단해야 했지만, 이제는 전보다 편하게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를 계기판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타이어 공기압에 이상이 생겼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까운 정비소에 가서 공기압을 채워 달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테지만, ‘괜히 이것 하나 때문에 정비소까지 가야 하나’ 하는 마음에 번거로워 하루 이틀 뒤로 미루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죠.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의 차 안에는 스스로 공기를 채워 넣을 수 있는 장치가 숨겨져 있거든요.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 임시로 타이어를 고치는 타이어 리페어 킷을 이용하면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손쉽게 공기를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정비소 앞에서 머뭇거릴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내 손으로 직접 타이어 공기를 채우는 ‘타이어 리페어 킷’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차에서 리페어 킷을 꺼내 볼까요? 리페어 킷이 구비된 차량의 경우, 대부분 트렁크 바닥면 아래에 리페어 킷이 비치돼있습니다. 트렁크 바닥을 들어올려 리페어 킷을 꺼내주세요.


타이어 리페어 킷은 공기를 주입하는 컴프레서와 찢어진 부분을 메우는 실런트(봉합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런트는 일종의 접착제로, 액체상태로 있다가 타이어 내부에 들어가 찢어진 부분을 메우는 역할을 하죠.


펑크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기압을 넣을 때에는 실런트를 제외한 컴프레서만 꺼내 사용합니다. 상자 모양의 컴프레서를 꺼내 뒷면의 전원선과 공기 주입 호스를 빼낸 후, 공기를 채워 넣을 타이어 옆에 컴프레서를 놓고 전원선을 시거잭에 꽂아줍니다.


그 다음 컴프레서의 공기 주입 호스를 타이어의 공기 주입구에 연결합니다.


그리고 컴프레서의 전원 스위치를 켜면 타이어의 공기가 채워지며 컴프레서의 공기압 게이지 눈금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게이지를 통해 공기압이 어느 정도로 채워졌는지를 확인하며 적정 수준으로 공기가 채워졌다면 전원을 끄고 타이어에서 주입 호스를 빼면 됩니다. 참 쉽죠?


혹시 내 차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이 얼마인지 모르겠다면 운전석 도어를 열어 안쪽 필러의 프레임을 보세요. 각 순정 타이어 사이즈에 따라 적정 공기압이 표기되어 있답니다.


만약 펑크가 났다면 앞서 소개한 방법에 실런트를 추가하기만 하면 됩니다. 컴프레서의 공기 주입 호스를 실런트 용기에 결합하고 실런트 용기를 컴프레서에 부착한 다음, 실런트 용기에 달린 공기 주입구를 타이어에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컴프레서 전원을 켜고 약 5~7분 정도 작동시켜 적정 타이어 공기압이 될 때까지 실런트를 주입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긴급 조치일 뿐이니 실런트를 주입한 후에는 다시 타이어 공기압을 주행에 맞게 재조정한 후 바로 정비소로 가서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겠죠?


아, 실런트 주입을 마치고 난 뒤에는 20km/h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며 10분 정도 주행해야 합니다. 타이어 내부에서 진동과 열에 의해 실런트가 평평하게 분배돼 펑크 부위를 메우기 위한 것이죠. 안전을 위해 펑크 수리 후에는 80km/h 속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은데, 실런트 용기 윗면에 주행 속도를 권장하는 스티커를 떼서 스티어링 휠 등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면 속도를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타이어 리페어 킷의 사용법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펑크를 고치는 비상 구급약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타이어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하고 정비하는 예방약이 되기도 하는 고마운 존재죠. 그동안 계기판에서 경고를 띄우는 TPMS를 보고도 어찌할 줄 몰랐던 분들이나, 펑크가 났을 때 당장 손 쓸 방법이 없어 당황했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트렁크를 열어 타이어 리페어 킷을 활용해보세요. 이 장치를 쓸 줄 알게 되는 것만으로 여러분의 차는 더욱 건강해지고 운전은 더욱 안전해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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