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픽셀 알쓸차식 #15: 디젤차 요소수 보충 경고, 무시하면 큰 일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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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차식 #15: 디젤차 요소수 보충 경고, 무시하면 큰 일 나요!

2020/01/31

※ 본 콘텐츠는 모하비 더 마스터(3.0 디젤 마스터즈 트림)을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계기판에 [요소수를 보충하십시오]라는 경고문이 떴는데
무시하고 계속 운행하면 어떻게 되나요?”

최근 출시되는 디젤 차량에는 ‘요소수 시스템’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요소수가 들어가는 디젤차를 처음 구매하신 분들, 요소수라는 이름은 들어봤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요소수에 관한 상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요소수? 이름은 들어봤는데 정확히 뭔가요?



최근 더 엄격해진 배출가스 규제 제도인 ‘유로6’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한 디젤 차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소수 시스템(SCR :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은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일종으로, 엔진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에 요소수를 분사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질소와 물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주기적으로 요소수를 보충해줘야 하죠.

요소수는 인화성 및 독성이 없는 무색, 무취의 수용성 액체로 주유소,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요. 반드시 ISO 22241 국제표준규격에 맞는 정품 요소수를 주입해야 합니다. 불량 요소수, 희석되거나 불순물이 들어간 요소수, 기타 액체류 등을 주입할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 부품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소수 잔량, 어떻게 확인하나요?



모하비 더 마스터의 경우, 요소수 탱크의 용량은 약 14L입니다. 가득 채웠을 때 약 8,400km를 주행할 수 있죠. (요소수 소모량은 주행습관 및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소수 잔량은 계기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연비, 누적주행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트립 컴퓨터 화면에서 스티어링 휠 오른쪽의 토글 버튼을 위아래로 조작하면 요소수 레벨 게이지가 나타납니다.






요소수가 고갈되면 시동이 안 걸린다고요?!



요소수가 부족할 경우, 계기판에 요소수 보충 경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요소수 잔량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2,400km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부터 표시되기 시작하는데요. 요소수 잔량에 따라 1~4단계로 구분되며 경고 메시지도 달라집니다.

1단계 “요소수가 부족합니다”
2단계 “요소수를 보충하십시오
3단계 “000km 후 재시동 불가! 요소수를 보충하십시오”
4단계 “요소수가 고갈되어 재시동이 불가합니다”

특히, 요소수가 완전히 고갈된 상태인 4단계에 이르면 요소수를 다시 보충할 때까지 시동을 걸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가급적 그 전에 요소수를 보충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럼 요소수 보충하는 방법과 함께 보충 시 꼭 유의해야 할 사항도 알아볼까요?






요소수 보충 시 꼭 유의해야 할 사항!



먼저, 엔진 시동을 끄고 주차 브레이크 체결 후, 연료 주입구 버튼을 눌러 커버를 열어주세요.


초록색 경유 주입구 캡 옆에 파란색 캡이 보이시죠? 이게 바로 요소수 주입구 캡입니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캡을 돌리면 열 수 있습니다.

실수로 경유 주입구(초록색 캡)에 요소수를 주입할 경우, 엔진이 손상될 수 있으니 반드시 지정된 주입구를 이용해주세요. 꼭 기억해주세요! 파란색 캡이 요소수입니다!


요소수도 살펴볼까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10L 요소수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반드시 ISO 22241 국제표준규격에 맞는 정품 요소수를 선택해야 차량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요소수가 들어있는 10L 용기, 그리고 용기에 결합해서 쓰는 주입기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주입기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원활한 주입을 위해 조그만 공기 구멍이 뚫려 있는데요. 주입할 때 반드시 이 공기 구멍이 하늘 방향을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주입기 공기 구멍 방향만 제대로 됐다면 주입 자체는 간단합니다. 우선 요소수가 바깥으로 넘치지 않도록 주입구에 주입기를 단단히 결합한 다음, 한 손으로는 용기 입구 쪽의 하늘색 손잡이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용기 아래를 받쳐들고 주입해주세요.


만약 공기 구멍이 아래를 향할 경우, 위 이미지처럼 요소수가 엉뚱한 곳으로 샐 수 있는데요.

요소수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흰 결정으로 변해 표면을 오염시킵니다. 특히, 요소수가 차량 도장면에 흐르면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주세요. 눈 또는 피부에 묻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즉시 깨끗한 물로 닦아내세요. 물론 요소수가 밖으로 흐르지 않도록 조심해서 주입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한 가지 더, 요소수 탱크가 가득 찼는데 억지로 10L를 모두 주입하려고 하면 요소수가 넘쳐서 차량 표면을 오염시킬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한번에 10L를 모두 넣을 수 있을지 헷갈린다면 2/3 정도 주입 후 계기판으로 요소수 레벨을 확인해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요소수 주입을 마쳤다면 수건으로 주입구 주변을 깨끗이 닦고 캡을 다시 잠궈주면 됩니다.

요소수를 보관하고자 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제조일로부터 2년 경과 및 고온에 노출된 요소수는 농도가 묽어질 수 있으니 되도록 기한 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사광선을 피해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철에는 영하 11℃부터 요소수가 동결하므로 실외보다는 실내보관이 좋습니다. 요소수가 얼었을 때는 약간의 부피 증가는 있지만 기능상의 이상 없이 해동 후 사용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요소수의 역할, 보충 방법, 보충 시 유의사항 등 요소수 시스템이 적용된 디젤 차량 오너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요소수에 관한 상식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차근차근 숙지하셔서 차량에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하게 요소수 주입하시고 보다 친환경적인 카 라이프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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