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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하기 좋은 오토캠핑장 TOP 3

2018/09/10

안녕하세요! 손양입니다. 지난 번 ‘생애 처음 오토캠핑하는 사람을 위한 꿀팁’에 이어서, 이번 달은 계곡, 바닷가 등 물놀이 하기 좋은 캠핑장을 소개해드릴게요.

캠핑장에서 머물며 물놀이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 되는 물놀이장과의 거리, 샤워시설의 청결도, 온수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해 보았습니다. 많은 캠핑장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세 곳을 뽑아 준비 했으니 즐겁게 읽어주세요!





1. 바다뷰가 멋진 연곡 솔향기 오토캠핑장



첫 번째 캠핑장은 강원도 강릉의 연곡해변에 위치한 연곡 솔향기 캠핑장이에요. 바로 코앞에 탁트인 바다를 보며 쉬다 올 수 있는 오토캠핑장입니다. 해변에 꽤나 넓게 자리잡고 있어서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인기가 많아요.

캠핑장은 바다뷰, 소나무숲 안, 카라반 스팟 등 다양한 콘셉트로 구역이 나뉘어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스팟은 바다뷰 D존D-401 데크 사이트입니다. 데크가 마련되어 있어 모래 걱정 없이 캠핑할 수 있어요.


앞으로는 아름다운 연곡해변 경치가, 뒤로는 멋진 소나무 풍경이 펼쳐져 있어 단연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사이트예요. 차를 바로 옆에 주차해서 이렇게 옆 사이트를 막아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유일한 단점은 한여름 정오에 뜨거운 햇빛을 피하기가 힘들다는 것! 하지만 그 외 다른 조건은 너무나도 훌륭한 자리입니다. 좀더 아늑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D401번 바로 뒤인 소나무숲 안 데크 사이트도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서 캠핑할 땐 몸도 마음도 가볍게 오셔도 돼요. 차로 10분 거리에 주문진 수산시장이 있고 대형마트도 근처에 있거든요. 따로 음식을 준비해오지 않아도 현지에서 모두 구할 수 있으니, 즉흥적으로 캠핑하러 오셔도 괜찮답니다.

연곡 솔향기 캠핑장은 규모가 꽤 큰 캠핑장이라 곳곳에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있어요. 샤워실은 번호키로 되어 있어 캠핑장 고객들만 사용할 수 있고 수시로 청소하기 때문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청결했어요.


해가 진 뒤에도 연곡 솔향기 캠핑장은 밝습니다. 캠핑장 램프가 곳곳에 불을 밝히고 있어 따로 랜턴이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다만 개인에 따라 너무 밝다고 느끼실 수도 있으니 잠잘 때 안대가 필요하실 수도 있습니다(하하).

저희 부부는 하루 종일 파도소리를 BGM삼아 아주 낭만적인 캠핑을 하고 왔어요. 휴가철 앞뒤로 극성수기를 조금 피해서 간다면 더욱 여유로운 캠핑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연곡 솔향기 오토캠핑장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해안로 1282
시간 | 14:00 ~ 11:00
가격 | D존 – 비수기(평일 25,000원 / 주말 30,000원), 성수기(50,000원)
*A존~E존 위치에 따라 요금 상이
주차 | 가격에 포함
데크사이즈 | 4m X 6m
추천스팟 | D-401





2. 바다 같은 계곡! 백담고을 캠핑장



수심이 무척 깊어서 다이빙까지 할 수 있는 계곡이 있다는 거 아세요? 지금 소개해드릴 캠핑장에 가시면 물놀이를 진하게 즐길 수 있어요. 바로 강원도 인제 백담계곡 옆에 위치한 백담고을 캠핑장입니다. 데크, 파쇄석, 자연모래 사이트 등 여러 존이 나누어져 있어요.

저희 부부는 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옆 데크들과의 간격이 비교적 넓게 공간이 확보되는 A-02사이트에 머물렀습니다.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할 순 없었지만 주차장이 가까워서 짐을 옮기기에 불편함이 없었어요.

만약 바로 옆 주차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B, C존으로 예약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옆 사이트와의 간격이 가까운 편이고, 텐트를 상하게 할 수 있는 파쇄석 자리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아요.


자, 자리를 잡았으면 물놀이를 하러 가볼까요? 캠핑장에서 5분만 걸으면 이렇게나 멋진 백담계곡이 짜잔! 여기가 다이버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이유는 바로 저 계곡의 한 포인트의 깊이가 약 5m나 되기 때문이에요. 물론 바다보다는 얕지만, 계곡에서의 다이빙은 바다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어요.

수심이 깊은 포인트 외에는 아이들도 튜브를 타고 놀 수 있을 만큼 적당한 깊이라서 늘 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성인 발목 깊이의 얕은 구간도 있으니 어린 아이들과 캠핑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에요.


백담고을 오토캠핑장 역시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역별로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 사이트에서도 아주 가까웠어요. 화장실, 샤워실 모두 아주 잘 관리돼 있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습니다.

아파트처럼 복잡한 오토캠핑장이라 시설의 위생을 걱정하는 분도 있을 텐데요, 실제로 저희가 가보니 거의 1 시간에 1번씩 캠핑장을 돌며 청소하고 계셨어요. 저 손양은 화장실을 가리는 편이지만 이 곳의 청결함은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밤 10시가 되면 캠핑장에서 ‘매너타임’ 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밤이 깊었으니 캠핑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되, 옆 데크 간 소음에 주의해달라”는 캠핑장 사장님의 센스있는 방송이었죠. 10시 이후에는 차량 이동도 불가해요. 자동차의 엔진소리와 라이트가 일찍 잠든 캠퍼들에겐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까요!

많은 캠핑장을 다녀봐도 사실 이런 안내방송이 나오는 곳은 잘 보지 못했는데, 주인장님이 얼마나 애정을 갖고 캠핑장을 관리하고 계신지 알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복작복작한 캠핑장인데도 불구하고 조용하게 저녁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


| 백담고을 캠핑장 |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123
시간 | 14:00 ~ 11:00
가격 | A,B,C,E존 60,000원 / D,F,G,R존 50,000원
주차 | 사이트당 차량 1대 무료
데크사이즈 | 5m X 7m
추천스팟 | A-02





3. 완전히 독립적인 공간, 하추 자연휴양림



사진을 어떤 각도로 찍어도 옆 데크가 보이지 않는 곳! 숲 속 한가운데에서 비박하는 느낌을 주는 곳! 심지어 차도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이곳은! 하추 자연휴양림 캠핑장입니다. 데크 간 간격이 제가 가본 캠핑장 중 가장 넒고, 데크 간 높이도 달라서 완전히 독립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다 올 수 있는 사이트였어요.


저희 부부가 선택한 스팟은 9번 1119 한석산 사이트. 이곳은 데크들이 서로 뚝뚝 떨어져 있는 만큼 개수대와의 거리는 조금 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캠퍼들, 캠핑 좀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대용량 개인 수낭/워터백을 가지고 있으실 테니 문제 없겠죠? 화장실은 적당히 가깝고, 독립적인 공간 뒷편으로는 계곡물도 흐르고 있어 조용히 쉬는 걸 좋아하는 저희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리였답니다.


자연휴양림답게 푸릇푸릇 멋진 산책로도 있어요. 늘 그렇듯 휴양림에 온다면 산책은 잊지말고 해보시길! 하추 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선 아마 황홀한 풍경에 이끌려 자연스레 산책을 나가게 될 거예요. 숲의 건강한 기운을 받아 몸도 마음도 잘 쉬다 가실 수 있을 겁니다.

하추 자연휴양림에도 예쁜 계곡이 있어요. 어른도 아이도 다 같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딱 적당한 깊이의 계곡입니다. 물이 참 맑죠? 계곡을 수시로 이용하기 위해 계곡과 가까운 데크를 예약하고 싶으시다면, 계곡 바로 위에 있는 2번 아미산 데크도 괜찮아요. 다만 바로 옆 1번 데크와의 간격이 제법 가까우니 참고해주세요.


계곡에서 첨벙첨벙 놀다가 시원한 걸 먹으면 기분이 참 좋잖아요. 음식을 가장 오랫동안 차갑게 보관하는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아이스박스에 음식을 넣고 제일 위에 얼음팩과 얼음물병을 넣어두면 됩니다! 더운 날에도 저녁까지 차가운 얼음물을 마실 수 있답니다. 차가운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는 과학적인 원리 덕분이에요.


| 하추 자연휴양림 |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하추로686
시간 | 14:00 ~ 12:00
가격 | 성수기 30,000원 / 비수기 20,000원
주차 | 경차 2,000원 / 일반 4,000원
데크사이즈 | 4m X 6m
추천스팟 | 9번 1119 한석산






이달의 캠핑 TIP 매너있는 에티켓 바로알기


오늘 소개해드린 캠핑장들, 얼른 가보고 싶으시죠? 그런데 잠깐, 그 전에 오토캠핑장에서의 에티켓을 잘 알아두고 지키는 것도 중요해요! 너무 당연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의외로 안 지킬 때도 많거든요. 캠핑 에티켓, 이 두 가지는 꼭 실천해주세요.



1. 쓰레기 처리, 떠날땐 머무르지 아니한듯!


저희 부부는 백패킹을 다닐 때도 무거운 배낭에 쓰레기를 주워담은 봉지를 매달고 오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답니다. 물론 오토캠핑장에는 캠핑장을 청소하시는 관리자 분들이 계시지만, 그래도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 캠퍼들이 솔선수범해서 본인의 쓰레기는 직접 깨끗하게 처리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고, 귀찮다고 해서 구석에 마구 버려놓고 가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멋진 장소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면 언제나 그렇듯 떠날땐 아무도 머무르지 아니한듯 떠나보아요!



2. 소음주의. 노래방이 아니에요. 술집도 아니에요!


캠퍼들 간의 매너 문화가 많이 자리 잡혀있지만 그래도 멋진 곳에서의 휴식을 방해하는 시끄러운 소음에 미간이 찌푸려지는 일이 있을 때도 있어요. 특히 제일 빈번한 것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크나큰 노랫소리!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로 기분이 힌껏 좋아져 잔뜩 하이톤으로 높아진 목소리들!

물론 개개인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오시지만 이곳은 호텔의 프라이빗룸이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함께 쓰는 공간인 만큼 주변에 방해되지 않는 선의 데시벨로 신경을 써준다면 더 행복한 캠핑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손양과 응군의 두 번째 오토캠핑 이야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다음 편에서는 가족, 친구들과 단체로 가기 좋은 대규모 오토캠핑장들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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