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픽셀 스포티지 LPi 시승해봤습니다
본문 바로가기

스포티지 LPi 시승해봤습니다

2022/09/21

안녕하세요. 기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고 있는 기매니저입니다. 기아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시승하고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는 ‘대신 시승해드립니다’ 코너가 이번에는 고유가 시대에 저렴한 연료비를 앞세워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LPG 모델, ‘스포티지 LPi’를 만나보았습니다. SNS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보내주신 여러분의 재미있고 유익한 질문에 기매니저가 직접 시승하고 경험한 결과로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연료탱크 위치와 크기가 궁금해요. 예전 LPG 차량은 연료탱크가 엄청 컸잖아요


연료탱크는 2열 뒤 트렁크 바닥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LPG 하면 구형 택시 모델 등에서 볼 수 있었던, 트렁크 공간을 잔뜩 채운 투박한 연료탱크의 모습을 많이 상상하실 텐데, 스포티지 LPi 는 새로운 방식의 원형 봄베를 사용해 트렁크 바닥면에 깔끔하게 배치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64ℓ 용량의 연료탱크를 배치하고도 트렁크 공간을 크게 손해 보지 않고 적재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연료탱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솔린, 디젤 등의 일반 모델 대비 트렁크 공간의 높이가 다소 높아졌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스포티지 일반 모델의 트렁크 용량은 637ℓ이므로, LPi 모델은 이보다 용량 면에서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닥이 살짝 높아진 정도여서 용량 면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6:4 비율로 폴딩 되는 2열 시트 특징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적재공간을 확장한다면 높아진 바닥으로 인한 공간의 부족함은 거의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뒷자리가 카시트 설치하기에 넉넉한지 궁금해요’라는 질문도 있었는데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이전보다 85mm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 공간도 더욱 여유로워졌으니까요. 성인 3명이 타기에도 넉넉할 정도의 2열 공간을 갖추고 있으니 카시트도 안심하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온가족의 패밀리카로 스포티지가 사랑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옵션은 풍부한가요? 예전 LPG 모델은 거의 깡통급이었잖아요


스포티지 LPi는 일반 모델과 동일한 트렌디 / 프레스티지 / 노블레스 / 시그니처 트림을 갖추고 있으며,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도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해 일반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이 적용된 시승차의 경우 일반형 모델과 차이점이 보이지 않는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LPG 모델의 가격을 최대한 저렴하게 구성하기 위해 편의장비를 배제했고, 택시와 렌터카 위주로 판매가 이뤄진 탓에 ‘저렴한 차’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스포티지 LPi는 일반 모델과 차별 없는 높은 상품성의 고급형 트림 구성으로 LPG 모델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이 각광받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량의 차급을 구분 짓는 요소 중 하나였던 첨단 지능형 안전장비도 일반 모델과 차별 없이 충실하게 기본으로 갖춰져 있으며 상위 기능 또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오랜 기간 국산차 시장에 깔려 있던 ‘LPG 차는 깡통이다’라는 선입견을 깨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LPG 모델이 경제성이 좋다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LPG 모델이 다시금 주목받는 이유는 고유가 시대에 가장 저렴한 저렴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일 것입니다. 마침 태안 HMG 드라이빙 센터까지 다녀오는 장거리 주행을 통해 이 차의 경제성을 검증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연비가 가장 떨어지게 되는 정체 구간을 곳곳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정체 구간을 지나는 동안 평균연비는 8.7km/ℓ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성을 중시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이나 다른 내연기관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지는 수치이기는 하지만, 여기에 ‘비용’이라는 요소를 대입해 보면 평가는 뒤바뀌게 됩니다.


서울에서 태안까지의 편도 주행을 요약하면 총 주행거리 218km에 소요시간 3시간, 연비는 12.3km/ℓ를 기록했습니다. 이 자체로도 공인 복합연비인 8.8km/ℓ(19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적용 모델 기준)보다 뛰어난 수치인데, 여기에 든 실제 비용을 계산해보면 약 19,300원(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 LPG 시세 1050원 적용)을 사용한 셈이 됩니다. 위 연비가 아닌 공인 복합연비 8.8km/ℓ를 적용해 계산하면 26,000원 정도가 나오는데, 이 조건을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1.6 가솔린 터보, 2WD, 19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적용 모델)에 대입해 계산하면 약 32,000원의 유류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연비는 떨어지지만 저렴한 유류비 덕분에 오히려 더 경제적인 유지비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낮은 연비로 인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떨어지는 연료 게이지에 자꾸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내비게이션에 주변의 LPG 충전소를 검색하는 기능이 있어 충전의 불안함을 쉽게 지울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연료탱크 용량이 얼마나 되나요? 가득 채워도 부족함이 없을까요?


스포티지 LPi의 연료탱크 용량은 64ℓ입니다. 연료경고등이 표시되고 주행가능거리가 --으로 표기된 상태에서 LPG 충전소에 방문해 가득 충전을 해보니 약 53ℓ가 주유됐으며, 단가 1091원을 적용해 총 58,037원의 비용이 나왔습니다. 이때 차량에 표시된 주행가능거리는 527km였습니다. 이 정도면 장거리 주행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죠.





LPG의 경우 소음과 출력이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는데, 얼마다 개선됐나요?


스포티지 LPi는 스마트스트림 2.0 L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46마력/6,000rpm, 최대토크 19.5kgf·m/4,200rpm의 성능을 냅니다. 가솔린, 디젤과 같은 타 내연기관과 비교하면 수치상 불리함은 있지만, 실제 주행에서 힘의 부족함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상대적인 비교에서는 여러모로 불리한 점이 있지만, 언덕을 오르거나, 고속도로에서 고속 주행을 하는 등의 실제 주행에서 절대적인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기는 어려웠죠. 다만 즉각적인 엔진 반응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부족함이 크게 느껴질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취향을 고려해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외에 소음은 딱히 단점이라 할 정도로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타 내연기관과 구별되는 LPi 엔진 특유의 엔진음이 들리기는 하지만 불쾌한 소음으로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으며, 오히려 디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더 조용하고 엔진의 회전 질감도 더 매끄러워서 나름의 장점에 집중한다면 더욱 만족스럽게 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빠른 출고, 합리적인 가격, 고유가 시대에 더욱 돋보이는 저렴한 연료비와 세제 혜택, 디젤 대비 스트레스를 줄이는 정숙성과 엔진 진동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스포티지 LPi. 이 차의 구입을 고려 중인 분들이라면 일단 카탈로그와 가격표를 세심히 살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전보다 훨씬 다양한 폭으로 고를 수 있는 트림과 옵션을 통해 여러분의 필요와 취향을 세심하게 맞출 수 있을 테니까요.

공지·이벤트의 다른 글 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