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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EV, 또 한번 영국인의 마음을 사로잡다

2022/07/07

세계 최대의 자동차 축제,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이하 ‘굿우드 페스티벌’)은 전설적인 레이스카를 비롯해 희귀한 클래식카, 고성능 스포츠카, 럭셔리카 등 유명하고 가치가 높은 자동차들이 대거 등장하는 행사로 명성이 높습니다. 엔진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들이 참가 차량의 주를 이루는 행사이지만, 그 속에서도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과 트렌드가 크게 반영되고 있는 것을 행사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를 실감케 했던 굿우드 페스티벌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과 트렌드를 반영하듯 행사장 거의 한 가운데 별도의 대형 부스 형태로 마련된 ‘ELECTRIC AVENUE’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곳에는 현재 판매 중이거나 곧 출시될 각 브랜드의 전기차 20여 대를 한데 모아 전시되어 있는데, 특히 기아를 비롯한 국산 브랜드의 전기차도 모두 전시 중이어서 더욱 반가운 모습이었습니다.


사진 : McMurtry Automotive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은 굿우드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힐클라임 코스 주행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폭스바겐의 전기차, ID.R 모델이 세웠던 39.9초의 힐클라임 코스 랩타임 기록을 올해 참가하는 McMurtry社의 전기차, Spéirling Prototype 모델이 깰 수 있을지가 행사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모델은 39.08의 신기록(F1 레이스카인 맥라렌 MP4/13가 41.60초의 랩타임을 기록한 바 있으나 F1 주행 기록은 공식 인정되지 않음)으로 랩타임을 갱신하며 ‘힐클라임 코스에서 가장 빠른 차’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이 순간을 보며 전기차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느꼈을 것입니다. 매력적인 엔진음과 배기음을 내며 빠르게 달리는 내연기관차가 주인공이던 힐클라임 코스에서 이제는 전기차들이 연이어 랩타임 신기록을 갱신하는 시대가 된 것이죠.





영국인에게 사랑받는 니로, 2세대 EV 모델을 선보이다


각종 전기차가 전시된 ‘ELECTRIC AVENUE’에는 얼마 전 국내에서도 출시된 기아의 신차 ‘니로 EV’가 전시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한 전기차가 상당수 전시되어 있었음에도 니로 EV의 독특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었죠. 특히 영국에서 큰 신뢰를 쌓아올린 ‘니로’라는 이름에 이끌려 차를 꼼꼼히 살펴보는 관람객이 상당수였습니다.

사실 기아는 영국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친환경차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2020년에는 영국에서 시상하는 ‘그린플릿(GreenFleet) 어워드’의 ‘올해의 전기차 제조사’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뛰어난 친환경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영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그중 니로는 디자인, 성능, 가격이 고루 균형 잡힌 모델로 인정받으며 2020년 10월 영국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지난 2월에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아의 영국 진출 이래 최초 전체 판매량 1위 등극에 큰 공을 세운 모델입니다. 영국인들 사이에서 ‘니로 =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라는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영국 도로를 오가면서 니로는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자동차 중 하나였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모델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니로 EV를 둘러보던 어느 여성 방문객은,

“행사장을 둘러보다 처음 보는 스타일의 이 차에 시선이 가게 됐는데, 차에 붙은 로고를 보고 우리가 알던 그 기아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새로운 스타일도 그렇고요. 그런데 번호판에 붙은 ‘니로’라는 이름을 보고 ‘아, 이거 기아구나!’ 하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죠. 니로는 영국에서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어 무척 익숙한 이름이거든요.”

라며 영국에서 무척 익숙한 니로의 새로운 디자인과 기아 브랜드 로고에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탄탄한 친환경 기술과 상품 패키징으로 영국 소비자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니로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행사에서 쟁쟁한 전기차 사이에서도 그간 쌓아온 신뢰와 팬심을 바탕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신형 니로 EV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도 좋을 성적을 거둘 것임을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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