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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in 속초

2022/06/21

‘일’과 ‘휴식’을 같이 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여름철에 가장 각광받는 휴양지이면서 서울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 무엇보다 워케이션을 부추기는 매력적인 숙소와 카페가 가득한 곳, ‘속초’로 목적지를 정하고 워케이션을 떠나보았습니다.





숙소, 그리고 일상


혼자 머물며 조용히 일을 하거나 나만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곳을 찾던 끝에 속초 바로 아래 양양에 있는 작고 아름다운 집, <그로브동산>을 숙소로 정하게 됐습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속초는 아니지만, 규칙을 깨고서라도 꼭 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었거든요.


약 20㎡ 남짓 되는 2인용 숙소, ‘The Venti’는 거실, 침실,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느 다른숙소와 달리 아담한 공간 구조가 아늑하고 딱 적당하게 느껴졌어요. 높은 층고 2층에 마련된 작은 침실이 어릴 적 가졌던 작은 다락방에 대한 호기심과 로망을 채워주었죠.


숙소에서 들리는 파도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동산 해수욕장의 넓은 해변을 만나게 돼요. 양양은 파고(波高, 파도의 높이)가 높아 서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기도 하죠. 심지어 비가 내리고 바닷물이 차갑던 때에도 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비가 오지 않았다면 수평선 너머 주황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는 것도 무척 근사했을 것 같아요.


업무 능률까지 훨씬 올랐음은 물론이구요. 한적한 나만의 공간에서, 파도와 새소리를 배경음 삼아 일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업무가 잘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니까요. 어쩌면 입사 이래로 가장 능률적이고 기분 좋게 일했던 순간이었을지도 몰라요.





카페, 그리고 서점


숙소에서의 업무가 지루해질 때쯤이면 근처 해변의 카페로 자리를 옮겨 마저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기도 했어요. 그 중에서 속초 등대해수욕장 해변가에 자리한 ‘등대(Lighthouse)’라는 이름의 카페는 가장 애정하던 장소였죠. 실내에 앉아 통유리창 너머로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거든요.


이 해수욕장은 인근 해수욕장보다 한적해 행인들이 오션뷰를 침범하지 않는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좋았던 곳이죠. 주변을 둘러보면 훌륭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파는 카페도 많아 휴식을 즐기기에도 워케이션을 즐기기에도 딱 좋은 해변가였어요.


그리고, 속초에서의 워케이션을 ‘완벽하게’ 만들어주었던 곳이 있어요. 가져간 책 두 권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난 뒤, 더 읽을 책이 없을까 싶어 찾게 된 보물 같은 곳. 시외버스터미널 뒷골목 모퉁이에 숨은 듯 자리한 자그마한 북카페, 이름 그대로 ‘완벽한 날들’입니다. 1층은 커피와 독립서적을 파는 서점, 2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읽기 편한 에세이나 그림책, 작고 가벼운 시집 등을 위주로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한다면 서점에서 자체 제작한 에코백, 엽서 같은 굿즈도 지르고 싶어질 걸요.


여러분도 지친 일상에 휴식과 활력을 가져다줄 멋진 숙소와 카페, 멋진 풍경이 있는 지역을 찾고 그곳에서 경험하고픈 특별한 일상을 상상해 보세요. 일과 휴식을 함께 누리며 일상을 색다른 풍요로 채우게 될 워케이션 위시리스트는 무엇인가요?

해당 콘텐츠는 작성자의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STAY anywhere 콘텐츠는?
기아의 새로운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에 따라 다양한 장소로의 이동 경험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일상에 여유와 가치를 만드는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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