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픽셀 PLAY Kia 에디터가 고른 ‘기아 인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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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Kia 에디터가 고른 ‘기아 인생샷’

2022/06/15

전형적인 느낌의 이미지를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 기아 오너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좀 더 색다른 느낌으로 촬영한 사진 등 더 다양하고 특별한 사진들을 선보여왔던 PLAY Kia. 그 사진들 중 혹시 ‘이 사진은 저장해서 나중에 다시 보고 싶다’, ‘이 사진은 뭔가 좀 다른데?’하고 느끼셨던 사진이 있나요? PLAY Kia 에디터가 직접 찍고 편집했던 사진 중 한 번만 보기에는 아쉬워 다시 보고 싶었던, 혹은 특별한 스토리가 있던 사진을 골라 다시 보여드립니다.


차종이 뭔지 알아보시겠나요? 플레이 기아 독자라면 둥근 3개의 송풍구만으로 스팅어라는 걸 쉽게 맞히셨을 것입니다. 이 사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모니터 상단에 표시된 새벽 12:20의 시각과, ‘일이 너무 잘 돼’라는 노래 제목입니다. 새벽에 차를 타고 나가 촬영을 하게 되더라도 피곤함 없이 오히려 즐거웠던 차, 곳곳의 디테일이 촬영하는 재미를 주었던 차, 무엇보다 운전하는 것이 가장 즐거웠던, ‘가장 자동차 다운 자동차’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스팅어를 탈 때면 항상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벚꽃과 어우러진 사진을 찍으러 경남 합천까지 먼 길을 달려갈 때에도, 하나도 힘들지 않고 모든 순간이 즐거웠으니까요. 이 차의 진가는 오래 탈수록, 그리고 멀리 떠날수록 크게 드러납니다. 그래서 스팅어를 구입하거나 타볼 기회가 있는 분들이라면 이 차를 타고 멀리 떠나보라고 권하는 편이죠.


흔하디흔한 경차여서 주목도가 떨어지는 모델이지만, 언젠가 한 번쯤 이 차도 특별하게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모닝을 타고 경주 드라이브를 즐기며 근처 풍력발전단지를 지나던 도중, 때마침 노을 지는 풍경을 바라보다 지금이 그때라는 생각이 들었죠. 서둘러 삼각대를 펼치고, 조명을 세팅하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운전 재미로만 따진다면 모닝은 롤러코스터처럼 짜릿한 재미를 주는 차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 차를 타고 경주 보문단지의 짜릿한 롤러코스터를 타러 여행을 떠날 수는 있죠. 혼자서 훌쩍 떠나기에 부담 없는 덩치, 볼거리 가득한 경주 곳곳을 들를 때마다 주차비 걱정을 덜어줄 주차비 감면 혜택, 장거리 여행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과 저렴한 주유비는 짜릿한 운전 재미는 없더라도 재미있는 경험의 기회를 한가득 가져다줍니다. 경차 모닝의 가치는 바로 그런 데 있는 것이죠.


“낚시하기 딱 좋은 곳이네요”

모하비와 함께 낚시를 즐기는 오너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던 어느 호수에서, 오너는 즉흥적으로 여기서 낚시를 해보고 싶다며 장비를 꺼내 정말로 낚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저 역시 즉흥적으로 담을 수밖에 없었죠. 사진이 예뻐서라기보다, 그때 상황과 생각이 너무 생생해서 고른 사진입니다. ‘이런 차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하고픈 것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 말이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넓은 공간, 어디든 갈 수 있는 튼튼한 차체와 주행 능력을 지닌 모하비가 저에게 있어 현실적인 드림카로 등극하던 순간이었습니다.


‘모하비에 가장 어울리는 컷이 뭘까?’를 고민하다 결국 오프로드에 가기로 했습니다. 차가 조금 더러워지더라도 모하비만이 지닌 강인함과 역동성을 오프로드에서 보여주고 싶었으니까요. 예상대로였습니다. 바퀴 절반 이상이 푹 잠길 만큼 깊은 진흙탕을 달리는 순간, 셔터를 누르자 평소에는 좀처럼 담을 수 없었던 멋진 사진이 나왔습니다. 물론 이런 사진이 가능했던 것은 모하비의 높은 전고, 터레인 모드, 강인한 차체 덕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EV6 출시 직후에 촬영한 사진. 가는 곳마다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이 조금은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주차장, 세차장은 물론 심지어 신호 대기 중일 때에도 사람들이 질문을 던지곤 했으니까요. 그래서 조금은 한적한 곳에서 온전히 차와 풍경에 집중해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서산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사진을 찍게 되었을 때, 그 평온한 기분까지도 사진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EV6 이전에도 다양한 기아의 전기차 모델이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타봄직한 전기차 시대는 바로 이 차, ‘쏘울 EV’가 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기차가 대중적이지 않던 당시였기에 쏘울 EV 역시 가는 곳마다 시선을 끄는 존재였습니다. 그 생소함은 저에게도 마찬가지였기에 이 새로운 차를 어떻게 찍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쏘울 EV를 비롯한 다양한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을 닦아놓은 덕에 시간이 흐른 지금은 더 이상 전기차가 신기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간혹 아주 세밀한 디테일을 담아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잘 보이지 않거나 쉽게 지나쳐버릴 그런 부분들 말입니다. 이럴 때는 세밀한 디테일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마크로 렌즈를 활용하거나 별도의 조명을 사용해 촬영하기도 하죠. 그렇게 담아낸 디테일 컷 중 유독 기억에 남는 사진이 이 컷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본 스팅어의 LED 방향지시등은 그 자체로도 독특하고 멋진 조형미를 뽐내지만, 노란 불빛을 깜빡이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그 모습을 담기 위해 작동하지 않을 때 조명을 활용해 촬영한 1컷과 점등됐을 때 1컷을 촬영한 뒤 두 사진을 합쳐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깜빡이는 불빛의 반사와 번짐을 없애기 위한 추가적인 보정 작업 등으로 손이 많이 가긴 했지만, 내가 느낀 독특한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들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업했던 사진이었습니다.


새로운 K8에게 바통을 넘겨준 기아의 준대형 세단, K7 촬영 현장입니다. 황량한 배경 속에서 더욱 돋보이는 K7의 모습과 촬영자가 차량을 내려다보는 구도가 재미있어 담아본 사진입니다. 촬영자의 상, 하의 색이 하늘, 자갈밭과 매치되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처럼 보이지 않나요?


K7의 뒤를 이어 등장한, 새로운 기아를 상징하는 모델 K8입니다. 촬영한 사진 중 K8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담은 사진은 무척 많지만, 개인적으로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스티어링 휠을 꼭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운전대에 앉으면 가장 많이 만지고 보게 되는 스티어링 휠의 새로운 로고는 새로운 기아를 타고 있다는 것을 가장 크게 실감하게 만드는 부분일 테니까 말입니다.


결국 자동차는 직접 타고 경험해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멋진 사진이나 영상을 보아도 그게 보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체험을 줄 수는 없는 법입니다. 대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험을 뛰어넘는 상상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사진이 지닌 힘이기도 합니다. 스팅어의 타코미터(엔진 회전계) 빨간 바늘이 경쾌하게 휙휙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독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스팅어가 얼마나 재미있는 차인지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듭니다. 적어도 이 사진을 보며 몇 명쯤은 직접 스팅어를 운전하는 상상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PLAY Kia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동안 촬영했던 특별한 사진들을 다시 꺼내어 보니 무척 감회가 새로운 기분입니다. 부디 여러분에게도 기아의 다양한 자동차를 다시금 돌아보는 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PLAY Kia는 때로 몇 문장의 글보다 더 큰 이해력을 전달하는 이미지, 공감을 형성하는 감성적인 이미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게 만드는 이미지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PLAY Kia와 그 속에 담길 많은 사진들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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