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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L 기능, 이런 데까지 써봤습니다!

2022/05/12

최근 전기차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능이 있다면 바로 V2L 기능일 것입니다. 가정용 전기를 장소 제약 없이 어디서든 쓸 수 있어 예비 전기차 오너들에게는 호응을, 전기차 오너들에게는 만족을 선사하는 기능입니다. 이 V2L 기능을 독특한 용도로 활용하는 오너가 있습니다.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이동식 법정 체험관을 관리하며 EV6를 이동식 발전소로 활용하는 것이죠. ‘이동식 법정 체험관’이라는 독특한 시설을 V2L을 활용해 독특한 방법으로 운용하는 EV6 오너를 만나 V2L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V6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2019년도에 1세대 니로 EV를 구입해 무척 만족하며 타고 다녔습니다. 니로 EV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만족과 신뢰가 쌓였기에 다음 차도 전기차로 구입해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EV6 출시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구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1세대 니로 EV의 높은 인기 덕분에 감가가 그리 크지 않아 차를 새로 구입하는 것이 더 수월했습니다.

저는 전국 구석구석을 돌며 법을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도서지역의 소외 청소년들에게 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법무부에서 이동식 법정 체험관으로 꾸민 3대의 버스의 관리와 운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연평도, 울릉도 등 전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COVID-19 팬데믹 이후로 주행량이 줄어들었음에도 한 달에 15회 정도, 평균 2~3,000km 정도 거리를 주행하며 전국을 누비고 있습니다.


이동식 법정 체험관은 주로 도서지역의 학교를 찾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 주차 후에는 체험관을 운용하기 위한 전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버스에 장착한 발전기를 사용하거나, 학교의 전기 콘센트에서 전기를 끌어와 사용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교 운동장이나 외곽에 별도의 전기 시설이 없다 보니 전기를 끌어오는 것이 번거롭고, 전력이 불안정한 경우도 있어 시설을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그래서 매연과 소음을 감수하더라도 발전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러던 어느 날 버스를 점검하던 중 버스 1대의 발전기가 고장 난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결국 외부 전기를 끌어다 쓰는 수밖에 없는데, 마침 옆에 있는 EV6의 V2L 기능이 생각나 연결해 봤더니 버스 내 모든 전기도 잘 작동되고 산간지역의 노후한 전기 시설에서 전기를 끌어다 쓰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EV6의 V2L 기능이 유용할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업무와 연결 지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무척 대단한 발견을 한 것처럼 느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V2L 기능이 얼만큼 유용한가요?


연료형 발전기를 완벽히 대체한다는 점이 무척 유용하고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발전기 작동음이 무척 큰 편인데, 이 소음이 학생들의 체험활동이나 주변 교실에서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고, 매연 또한 시골 마을의 청량한 공기를 해치는 요인이 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V2L 기능을 활용하면 매연이나 소음 없이도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 무척 유용합니다.


처음에는 EV6가 큰 버스 안에 들어가는 모든 전력을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버스 안에는 3대의 대형 모니터, 에어컨, 전등, 각종 음향장비 등 많은 기기가 들어있으니까요. 하지만 수치상으로 보면 이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EV6의 V2L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를 넘어서는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합니다. 즉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자기기를 EV6를 통해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V2L 기능의 용도를 생각할 때 가장 자주 떠올리게 되는 것이 캠핑일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용 전기를 실외 어디서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V2L 기능의 활용 범위와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실외 부스 등을 차릴 때 발전기를 대용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건축현장 등에서 용접기나 절단기 등의 장비에 바로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노지에서 캠핑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겠죠.





V2L 외에 전기차의 다른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업무적으로 V2L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하지만, EV6는 그 자체로 훌륭한 전기차입니다. 멋진 디자인, 전기차로서 넉넉한 배터리 용량, 뛰어난 전비 효율, 넉넉한 공간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는 전기차입니다. 무엇보다 직접 스티어링 휠을 쥐고 운전할 때의 승차감과 주행감각이 무척 뛰어나 운전하는 맛이 있는 모델입니다.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유지비 면에서도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전기차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특히 전국을 돌아다녀야 하는 업무 특성상 주행거리가 길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럴 때 전기차가 아닌 다른 차를 탔다면 유지비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불어났겠죠. 지방 출장이 많은 이들에게는 전기차를 탄다는 것 자체가 만족스러움이 되는 시기입니다. 이런 트렌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속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어떤 이들에게 V2L 기능이 유용할까요?


COVID-19로 인한 각종 규제가 풀리면서 이제 오프라인 형태로 운영되는 대규모 박람회도 많이 열리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박람회의 경우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발전기로 인한 소음과 매연 등의 공해 때문에 쾌적한 박람회 환경을 조성하기가 어려운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곳에 EV6와 같은 전기차의 V2L 기능을 활용한다면 소음이나 매연 등의 공해 없이 쾌적한 박람회 현장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행사장 부스에 전기를 공급하는 EV6의 모습이 그 자체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도 있을 테니 일석이조의 효과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V6를 비롯해 신형 니로 EV, 니로 플러스까지 V2L 기능을 탑재한 전기차는 점점 다양해질 예정입니다. 기아의 다양한 전기차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V2L 기능을 통해 우리 일상 속 다양한 곳에서 더욱 유용하게 쓰임 받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해당 콘텐츠는 작성자의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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