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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년 오너가 직접 타보고 검증한 겨울철 EV6 주행거리

2022/01/14

안녕하세요. Kia 플레이어 5기 백승훈입니다. 저는 현재 니로 EV와 봉고III EV를 운행하고 있고 올해 출시될 EV6 GT 모델의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3년차 전기차 오너입니다.

작년 EV6 출시 이후 많은 전기차량들이 출시되고 기아에서도 앞으로 많은 모델의 전동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제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EV6를 통해 처음으로 전기차를 경험해보고 저에게 전기차 운용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지금까지 전기차를 타며 얻었던 다양한 노하우와 팁을 EV6와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동절기 날씨에 전기차 주행거리는 괜찮을까?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거리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로 이미 두 번의 겨울철을 지내온 저는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과 달리 큰 문제를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EV6로는 동절기 주행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죠. 앞선 전기자들과의 경험에서 이미 많은 신뢰가 쌓였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EV6 GT-Line 롱레인지 AWD 모델의 겨울철 주행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테스트 당일은 한낮에도 영하 2도를 기록할 정도로 무척 추운 날씨였습니다. 우선 완속충전기를 이용해 100%까지 충전 후, 공조는 오토 모드 1단, 온도는 22도로 설정했습니다. 주행 가능 거리는 343km를 보여주었는데, 여기서 공조기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약 50km 정도 거리를 더 달릴 수 있게 됩니다. 특히 EV6의 경우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행을 하면서 드라이브 모드는 노멀 모드로 설정했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HDA2 기능을 활용해 전비주행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서울 시내와 자동차 전용도로가 복합된 코스를 달려 약 45km 거리의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총 44.7km를 달리는 동안 전비는 5.0km/kwh 를 보여주었는데, 특별히 경제운전을 하지 않았음에도 예상했던 주행거리보다 10km 정도 여유 있는 주행거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테스트였지만 매우 추운 날씨에 히터까지 가동하고도 주행거리가 크게 줄어들거나 예상했던 주행거리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에서 나타나는 주행가능 거리는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테스트뿐 아니라 다른 많은 EV6 오너들 역시 겨울을 지내는 동안 주행거리가 감소하는 것에 대한 불만은 크게 없는 것으로 보아 EV6의 겨울철 배터리 성능에 대해서는 신뢰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급속 / 완속 말고도 다른 충전 방식도 있다?


겨울철 배터리 효율과 더불어 전기차로 넘어오려는 이들의 걱정을 사던 부분이 바로 충전 인프라 문제입니다. 사실 저는 2년 넘게 전기차를 운용하면서 충전에 대한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전기차 오너 사이에서 흔히 말하는 ‘집밥’이 있기에 오히려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하는 것이 더 번거롭게 여겨질 정도였죠. 하지만 집밥이 없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럴 경우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 급속/완속 충전 시설을 찾아다녀야 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방법 외에도 가정용 220v 플러그를 이용한 충전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20V 플러그를 이용한 충전방식은 일반적인 급속/완속 충전보다 충전 비용이나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공간 또한 많이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충전 여건이 불편한 이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20v 플러그를 통한 충전은 비용이 저렴한 대신 충전 속도가 2~3kw 정도로 느리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0% 에서 100%까지 완충을 하기 위해서는 거의 하루 정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 시간만 보고 충전이 오히려 불편하다는 선입견을 갖게 되기도 하죠.

하지만 우리가 타는 자동차는 도로 위에 있는 시간보다 주차장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훨씬 더 많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는 그리 큰 단점이 되지 않습니다. 주차 중인 시간을 충전에 활용한다면 매우 느린 충전 속도로도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충분하니까요. 장거리를 운행할 때는 전국 곳곳에 설치된 급속 충전 인프라를 필요할 때만 이용하면 되므로 장거리 주행에 대해서도 부담이 적습니다.





빠르게 확충되고 있는 초급속 충전 시설


그 외에도 18분 만에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시설 ‘E-pit’을 활용하면 급한 경우에도 시간을 아껴 충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고속도로 위주로 구축된 곳이 많았기에 도심 속에서는 초급속 충전 혜택을 누리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었죠.

하지만 전국 주요 도시를 중점으로 점차 시설이 확충되고 있어 충전의 편의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도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과 또한 추운 기온으로 인한 충전 속도 하락의 영향도 덜하기 때문에 EV6와 같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의 편리함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소소하지만 전기차 오너들에게 겨울철에 특히 더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시설들을 통해 2년 동안 전기차 운용에 대한 불편한 없이 즐거운 전기차 생활을 누리고 있는 중인데요. 이번에 EV6를 경험하며 다시 한번 전기차의 매력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편리함에 더해 짜릿한 주행성능까지 갖춘 EV6 GT를 계약했기에 올해 언제쯤 만나게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훌륭한 성능과 실용성, 경제성을 보여준 기아 전기차의 매력을 제대로 느꼈던 만큼, 올해 만나게 될 EV6 GT 모델이 더더욱 기다려집니다. 올해 저의 세 번째 전기차인 EV6 GT가 출고되면 다시 한번 PLAY KIA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그 경험들을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작성자의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기아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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