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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함께 EV6로 느껴본 전기차의 매력

2021/09/28

안녕하세요. Kia 플레이어 최용석입니다. 최근 ‘전기’를 활용한 이동수단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기차 관련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에 비중을 두면서 전기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죠. 아직은 먼 훗날의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던 전기차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와 가깝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새로운 시대 속에서 태어난 차세대 전기차가 내연기관에 익숙한 기성세대에게는 어떻게 느껴질까요? 8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기아 소하리 공장에서 근무를 하셨던 아버지와 EV6를 시승하며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아버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기아 소하리 공장에서 20년간 근무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기아자동차(現 ‘기아’)에 처음 입사했을 당시에는 소형차 프라이드 모델을 국민차 개념으로 많이 생산하던 때였는데, 세월이 흘러 전기차의 본격적인 국민차 시대를 열게 될 EV6와 전보다 훨씬 높아진 기아의 위상을 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EV6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셨나요?


직접 만나보기 전 여러 매체를 통해 EV6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3가지 부분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첫 번째는 기아에서 처음으로 만든 전용 전기차 플랫폼 차량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기본과 시작이 중요한 법인데, 기아는 E-GMP라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훌륭한 전기차를 내놓게 된 것 같아서 무척 뿌듯하고 기대됩니다. EV6로 하여금 기아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올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EV6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많은 호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기아에 재직했을 때와 비교하자면 요즘 기아의 디자인은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다양한 디테일과 과감한 디자인으로 세련미가 넘칠 뿐 아니라 소비자의 취향을 따르면서도 취향을 선도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크롬처럼 보이는 크롬 턴시그널 라이팅은 EV6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키고, 바디 실루엣 램프가 EV6의 볼륨을 더욱 강조하는 것도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에서는 에어 벤트부터 콘솔 라인까지 이어지는 앰비언트 라이트 덕분에 야간 주행 시 감성까지 높여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편안한 나의 공간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잘 담아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EV6의 주행거리입니다. 기존에 출시된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가 300km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EV6는 한 번 충전으로 47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이제는 무리 없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난하게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는 것인데, 이러한 부분은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해소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EV6를 보시고 신선했던 점이 있으신가요?


보닛을 열었을 때, 내연기관차와 달리 깔끔하고 단순하게 구성된 점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엔진과 다양한 부수 장치에서 발생하는 열과 분진, 기름때 등이 발생하지 않아 미관상으로도 더 보기 좋고 관리도 쉬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엔진 오일, 점화 플러그 등 각종 부속품의 교환주기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관리도 훨씬 쉬울 것 같네요. 엔진이 위치하던 자리에 수납공간이 생겨 활용성을 높인 부분도 맘에 듭니다. 트렁크에 보관하던 세차용품 등을 수납하면 그만큼 트렁크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열 시트 하단에 위치한 220V 전원 콘센트가 인상깊었습니다. 차 안에서 전자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여준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차박에 부쩍 관심이 생기는 편인데, 그런 저에게 있어 EV6의 큰 매력포인트 중 하나로 다가오는 부분이었습니다.


도어 손잡이 부분도 신선한 부분이었습니다. 기존 자동차 도어 손잡이는 주로 돌출형이 많았는데, EV6 도어 손잡이는 타고 내일 때에만 손잡이가 튀어나오는 방식이더군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라고 명칭되는 이 방식에는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는 기능적 고려가 되어 있었습니다. 심리스한 외관을 구현해 훨씬 더 깔끔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트렁크 공간이 상당히 넓은 것도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골프채를 가득 넣은 골프가방도 넉넉히 수납할 수 있을 것 같고, 쇼핑을 할 때에도 공간 부족을 걱정할 일이 전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차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생겨난다는 점도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실제로 EV6를 주행해 보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우선 모던하고 감각적인 실내 공간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옆으로 시원하게 뻗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였습니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구현하는데 1등 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와 공조 전환 조작계의 경우 조작 패널 중앙의 버튼 하나로 주요 기능과 공조 시스템을 모두 쉽게 오가며 통합 컨트롤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모든 것이 터치로 이루어지다 보니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인테리어를 더욱 깔끔하게 만드는 아이디어가 흥미로웠고 실제 작동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V6 차량의 전기차 메뉴도 무척 편리했습니다. 충전 상태와 현 위치에서 가까운 전기충전소는 어디에 있는지, 공조장치를 켰을 때와 껐을 때의 주행가능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등 차량에 대한 주요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전기차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전기차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센터 콘솔 쪽으로 자리를 옮긴 시동버튼의 위치도 신선하면서도 조작 편의성이 더 좋아진 부분입니다. 스티어링 휠 뒤쪽에 있던 기존 위치보다는 훨씬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근처에 자리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는 케이블로 인해 자동차가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해 미관상 좋을 뿐 아니라 사용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신호대기 중에 차 주변에 5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멈춰서 있던 때가 있었습니다. 신호음과 함께 안전을 위해 주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도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 차 주변의 위험 요소를 인지할 수 있게 돕는 부분이 안전 운전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이나, 차선 변경 시 후측방 영상을 보여주는 기능 등을 보며 다양한 배려를 담은 기술력에 감탄했습니다. 운전자로서 안전운전을 위해 전방주시는 물론이고, 후측방도 수시로 확인해야하는 것은 불변의 법칙이겠지만, 이런 시스템은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만에 하나 발생하는 부주의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는 소중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EV6를 시승하며 소비자를 편의와 감성 충족을 위한 다양한 배려가 숨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려는 기본적인 기술력 또한 뒷받침 되어야 하는 부분일 텐데, 기아의 높아진 기술력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평소 SUV 모델을 선호해 그동안 디젤 엔진을 탑재한 SUV를 주로 운전했던 저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고,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가능성과 미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 EV6 시승을 통해 아버지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기아자동차 재직시절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특히 디젤과 가솔린 그리고 전기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내연기관의 변천사에 대해 이야기나눌 수 있었던 것도 부자 간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작성자의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기아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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