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픽셀 수입차급 승차감 낸다는 The new Kia K9 신기능 쇼퍼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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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급 승차감 낸다는 The new Kia K9 신기능 쇼퍼 모드

2021/09/13

더 뉴 K9은 외관부터 실내 일부, 최신 첨단 기능의 탑재까지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때문에 정보를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는 기아 홈페이지나 카탈로그에는 일부 기능이 빠진 채 소개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후순위로 밀려난 기능들 중에도 꽤나 유용한 사양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The new Kia K9에 새로 추가된 드라이브 모드 ‘쇼퍼’다.





드라이브 모드만 무려 5개! The new Kia K9의 드라이브 모드 정리


The new Kia K9의 드라이브 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 스마트까지 총 5가지로 나뉜다. 일반적인 차량들의 드라이브 모드가 3~4개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The new Kia K9의 선택지는 다양한 편에 속한다. 드라이브 모드 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효율을 위한 선택, 에코 모드
에코는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모드로, 액셀러레이터나 변속기의 반응이 느려지게 된다. 효율이 급락하는 급가속과 같은 상황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단, 이를 주행 중 답답하다고 여겨 액셀러레이터를 강하게 밟으면 에코 모드의 의미가 없어지게 되므로 여유로운 운전이 요구된다.

부드러운 주행을 위한 컴포트 모드
컴포트 모드는 오로지 부드러운 주행과 안락한 승차감을 위한 세팅이다. 이는 차량의 성향에 맞게 엔진과 변속기, 기타 제어 활동이 모두 부드럽게 변한다. 웬만한 급가속 시에도 반응이 한결 여유로워진다. 일상적인 주행에 가장 적합한 드라이브 모드다.

생각보다 단단해지는 승차감의 스포츠 모드
스포츠 모드는 스포티한 주행에 최적화된 드라이브 모드다. 주행 중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스티어링 휠의 답력이 무거워지고 액셀러레이터의 반응은 날카로워지며, 서스펜션은 긴장이라도 한 듯 한껏 단단하게 변한다. 또한 엔진과 변속기도 회전수를 항상 올려두어 언제든 치고 나갈 수 있게 대비해둔다. 단순히 답력에만 변화가 있던 과거의 스포츠 모드와는 완전히 달라진 감각이다.

자동차의 또 다른 개인화 세팅, 커스텀 모드
커스텀 모드는 차량의 각종 부분들을 자신의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자동차의 세팅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더 똑똑해진 스마트 모드, 자동차가 스스로 나선다
과거의 스마트 모드는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이나 주행 환경에 따라 드라이브 모드가 시시각각 변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요즘의 스마트 모드는 이보다 한층 발전했다. 단순 드라이브 모드 변경뿐만 아니라 전방 상황, 교통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변속기의 단수를 내리는 등 최신 예측 시스템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The new Kia K9에서 주목할만한 이것! 커스텀 모드


이 중 주목할만한 부분은 바로 커스텀 모드다. 사실 커스텀 모드는 이전 THE K9이나 스팅어 등에도 이미 적용된 바 있다. 조정 가능한 항목은 엔진/변속기, 스티어링, 서스펜션, AWD까지 네 종류로 다양한 편이다.

사용자들의 활용도도 높았다. 일부 유저들은 스포츠 모드에서의 무거운 스티어링 휠 답력을 억제하고자 스티어링 항목만 컴포트로 놓는가 하면, 후륜 구동의 주행 감각을 느끼기 위해 후륜에 많은 동력이 몰아주는 AWD-에코로 설정하기도 했다.


여기에 The new Kia K9부터는 새로운 커스텀 모드 항목이 하나 등장했다. 바로 쇼퍼(Chauffeur)모드다. 명칭에서도 추측할 수 있듯, 쇼퍼 모드는 파워트레인부터 스티어링 반응, 서스펜션까지 오로지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신설된 기능이다. 즉 2열 VIP를 위한 세팅이라 생각하면 된다. 별것 아닌 거 같지만, 이는 국산차 중 The new Kia K9에만 존재하는 최초 사양이다. 오너드리븐과 쇼퍼드리븐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The new Kia K9만의 무기인 셈이다.





실제로 써본 커스텀-쇼퍼 모드, 이렇게나 달라집니다


쇼퍼 모드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직접 The new Kia K9을 몰고 나갔다. 주행 중 쇼퍼 모드로 전환하자마자 느껴지는 건 스티어링의 답력 변화였다. 쇼퍼 모드에서의 스티어링 답력은 저항이 거의 없는 듯 매우 부드럽고 편안하게 돌려졌다. 컴포트나 에코보다도 한층 가볍게 느껴질 정도다. 그렇다고 해서 스티어링이 운전자의 의도를 거스르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정확하고 의도한대로 미세한 조정이 가능해 운전이 편리했다.

가속 시에는 반응이 답답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파워트레인이 억제되어있다. 에코 모드 때보다도 절제된 움직임이다. 웬만큼 액셀러레이터를 밟아도 차량은 한없이 부드럽게 나아간다. 다분히 2열 탑승객을 위한 세팅이다.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밟으면 그제서야 느지막하게 변속하는데 그마저도 부드러움이 가미되어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는 감속 상황이었다. 감속 시 자동차의 회전계는 속도계를 따라 서서히 하락하게 되고, 1,000rpm을 전후로 해서 다운시프트가 진행된다. 바로 이때 대부분의 차량들은 약간의 변속 충격이나 뒤에서 잡아 끄는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플래그십 세단인 The new Kia K9은 이러한 충격이 최소화 되어있긴 하나, 약하게나마 존재는 한다.

하지만 파워트레인을 쇼퍼 모드로 세팅하게 되면 이와 같은 충격은 거의 사라지게 된다. 실제로 감속을 해봐도 회전계는 거의 고정되다시피 움직임을 멈추다가 충격이 거의 없는 속도, 회전수에서 이르러서야 단을 내려준다. 덕분에 실내에서는 변속이 진행되었는지 느끼기조차 어렵다.


마지막으로 서스펜션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느껴진다. 컴포트 모드보다도 1단계 더 부드러워진 서스펜션 세팅이라 이해하면 쉽다. 특히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어가보면 댐퍼가 더욱 여유롭게 움직이며 충격을 최대한 흡수해주는 게 느껴진다. 초고속 주행이나 스포티한 주행만 아니라면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듯하다. 이러한 움직임의 변화는 직접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에 신설된 커스텀 모드의 쇼퍼 항목은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단순히 답력에만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닌, 서스펜션부터 차량의 거동, 부품간의 조화까지 모든 것에 변화를 줬기 때문이다. 이는 기아의 차체 세팅 및 조율 능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실감케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타보면 진가를 아는 자동차'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들어맞는 기능이 아닐까 싶다.

Written by 카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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