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픽셀 꼭 가봐야 할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
본문 바로가기

꼭 가봐야 할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

2021/08/12

안녕하세요. Kia 플레이어 박상욱입니다. 입추가 지났음에도 더위가 쉽게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휴가 좀 더 나중에 쓸 걸’ 하는 후회가 드는 요즘, 이번 여름 다녀왔던 휴가의 멋진 풍경과 즐거운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며 위로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이번 여름 저의 1세대 K3를 가지고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렌터카가 아닌 내 차를 타고 제주도 곳곳을 누비는 여행은 또다른 유익과 재미가 있었습니다. 공항까지 무거운 짐을 들고 여러 수속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도 없고, 내 차와 함께 제주도의 멋진 풍경을 배경 삼아 특별한 인증샷을 찍을 수도 있죠. 새로운 차에 적응할 필요 없이 바로 익숙한 차로 제주도를 편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런 유익함을 갖고 떠난 이번 여행은 그래서 더 즐거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저처럼 내 차와 함께 떠나면 더 좋을 제주도의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기가 제주도구나’를 실감하게 만드는 애월 해안도로


애월읍은 멋진 바다를 낀 해안도로와 예쁜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동네로 유명합니다. 저마가 개성 넘치는 모습을 자랑하는 아기자기한 카페들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핫플레이스이기도 하죠. 그런데, 그에 못지않게 멋진 곳이 애월 해안도로입니다. 제가 제주도에 도착하면 항상 가장 먼저 이곳을 달릴 정도로 예쁜 풍경이 차창 너머로 펼쳐지거든요. 애월 해안도로를 쭉 달리다 보면 ‘제주도에 왔구나’ 하고 실감하게 되죠. 물론 애월의 카페나 식당을 찾아가는 분들이라면 해안도로를 꼭 달려보세요. 저처럼 제주 여행의 첫 목적지로 찾아가기에 손색이 없는 장소랍니다.





차 안에서 멋진 일몰을 즐기기 좋은 신창 풍차해안도로


신창 풍차해안도로는 바닷가에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모여 있어 장관을 이루는 해안도로입니다. 전기 자전거를 렌트할 수 있어 유유자적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로도 유명한 곳이죠. 서쪽에 있기 때문에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정말 좋은데, 곳곳에 넓은 공터가 마련돼 있어 더위를 피해 차안에서 일몰을 바라보기 좋습니다. 일몰 때가 되면 이 풍경을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평소보다 조금 더 몰릴지도 모르니 조금 일찍 도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쭉 뻗은 1100고지 도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도로 중 가장 높은 1100고지를 통과하는 도로는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빌딩숲과 산으로 막혀 있던 우리나라의 흔한 풍경과 다른 모습이 여행의 기분을 고조시키는 곳이죠. 비와 바다가 많은 기후 때문에 가끔 구름과 안개가 이곳을 감쌀 때가 많아 신비로운 기분을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대신 그만큼 운전의 위험도도 높아지게 되니 더욱 조심해서 달려야겠죠?


그리고 정상에 있는 1100고지는 밤에 쏟아지는 별을 보기에도 좋습니다. 제주의 시원한 새벽 바람을 맞으며 하늘 빼곡히 박힌 별과 은하수를 바라보아도 좋고, 시트를 젖히고 차에 누워 선루프를 통해 바라보아도 좋습니다.





호젓한 여유와 아름다움이 있는 구좌해안로


많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해안도로가 바로 이곳 구좌해안로입니다.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속도를 늦추고 비교적 여유롭게 바다를 보면서 달릴 수 있는 도로이기 때문이죠. 차들이 많은 곳에서는 도로 흐름을 해치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먹진 풍경을 빠르게 흘려보내야 할 때가 있지만 이곳에서는 평소보다 조금 천천히 달리며 제주도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팍팍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달려보세요.





울창한 숲 속을 달리는 상쾌한 기분, 516도로 숲터널 & 사려니숲길


516도로 교차로에서 사려니 숲길로 향하는 도로를 달리면 숲 속에 있는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516도로 숲터널은 말 그대로 숲으로 터널을 달리는 기분을 자아내는 도로입니다. 달리는 것만으로도 숲에서 산림욕을 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죠. 당장 차에서 내려 맑은 숲속 향기를 맘껏 마시고픈 기분이지만 갓길이 없어 그저 앞으로 계속 달릴 수밖에 없음이 아쉬운 곳이기도 하죠.

사려니숲길 옆 도로는 또한 516도로 숲터널과 함께 제주의 숲을 감상하며 지날 수 있는 도로입니다. 이국적인 도로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는 유명한 곳입니다.





초원을 달리는 말이 이런 기분일까, 남조로 (교래리 산28-1)


1100고지 드라이브 코스와 비슷한 쭉 뻗은 도로가 펼쳐지는 곳이 한 군데 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원하게 달리는 기분을 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죠. 주변에 목장이 있어 옆으로 펼쳐진 넓은 초원에 방목된 말들이 이곳의 풍경을 더 이색적이게 만듭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를 넘어갈 때 1100고지 도로나 516도로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도로로, 이 곳을 통해 서귀포 방향으로 달리면 붉은오름, 사려니숲과 이어지는 도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올레길 산책을 할 수 있는 월령리 선인장 자생지


제주도의 명물중 하나인 백년초가 자생하는 곳으로 강식당 제주편을 촬영했던 곳으로도 한참 유명했던 곳입니다. 제주 올레길 14코스 중 한곳으로 바닷가에 산책로를 만들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인데, 아직 많은 유명세를 얻지 못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바닷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곳입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구경하기에도 좋답니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싶다면 군산오름


차로 정상 가까이까지 오를 수 있는 몇 안되는 오름 중 하나로, 정상 부근에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 좀 더 쉽게 오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약 5분 정도만 올라가면 뒤로는 한라산을,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와 함께 중문관광단지가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물론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그에 못지않게 일품이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제가 자주 찾아가는 제주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워낙 유명해 이미 잘 알려진 곳들도 제법 있기에 저만의 보물 같은 곳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모두가 손꼽아 아름다움을 칭찬할 정도로 ‘모두의 보석’ 같은 곳이기에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가봄직한 곳들입니다.

여름뿐 아리나 언제 가더라도 항상 고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 이번 여름 제주 여행을 놓쳤다면 가을이나 겨울, 아니면 돌아오는 봄이나 여름에 제주를 찾아 위에 소개한 드라이브 코스를 달려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해당 콘텐츠는 작성자의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기아로부터 원고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5

공지·이벤트의 다른 글 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