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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인기 옵션을 분석해보았습니다

2021/07/06

지난 4월, 기아 K8이 모습을 드러냈다. K8은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이름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이러한 K8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누구이고, 어떤 옵션, 그리고 컬러를 선택했을까? 이번 콘텐츠에서는 신형 K8의 판매 결과를 분석해봤다.





출시 3개월차, 신형 K8 4월부터 6월까지 판매량은?


K8은 시작부터 반응이 좋았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첫날에만 1만 8,015대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 수치는 기아 역대 세단 중 최다 신기록에 속했다.

이처럼 많은 관심은 곧 많은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정식으로 출고되기 시작한 4월 K8의 판매량은 4,587대를 기록했고, 5월에는 5,564대로 집계됐다. 6월에는 5,192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 판매 수치만 본다면 절대적으로 많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로 대부분의 주요 차종 판매량이 급감한 것을 감안하면 준수한 판매량이라 볼 수 있다.





기아 최초의 준대형세단 K8 구매자의 연령대는?


먼저 연령부터 살펴보자. 준대형 세단과 같은 차량들은 보통 높은 연령대의 소비자가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찾을뿐더러 차량의 가격대 또한 높기 때문이다. 다른 의미로는 젊은 소비자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된다. 하지만 전신인 K7때부터 그랬듯 기아의 준대형 세단은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많은 30대 층을 끌어 모은바 있다.


K8의 젊은 소비층 비중은 K7대비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를 보여준다. 20대부터 80대까지 구매자의 연령대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20대가 약 5%를 차지하고 있고, 30대가 15.5%로 나타났다. K8 고객의 20%는 2030세대라는 의미로, 여전히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31.7%를 차지한 40대와 32.1%의 50대로 집계됐다. 40대와 50대 소비자만 약 64%에 달한다. 60대의 수치는 30대와 비슷한 13.3%이며, 70~80대가 2.4%를 기록한다.





예상대로 블랙이 강세! 블랙 다음으로 많이 팔린 컬러는?


K8은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인터스텔라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그래비티 블루, 딮 포레스트 그린까지 총 6가지 컬러가 준비되어 있다.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컬러는 무엇일까?

보통 K8처럼 웅장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차량들은 블랙의 비중이 높다. 결과를 살펴보니 K8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K8 구매 고객 중 블랙 컬러를 선택한 이들은 무려 전체의 39.7%에 달했다.


반면, 그 뒤를 잇는 색상은 놀랍게도 스노우 화이트 펄이 아닌 인터스텔라 그레이였다. 비율은 전체의 30.5%나 됐다. K7에서도 그랬듯 대부분의 국산차는 스노우 화이트 펄이 1~2위를 다투기 마련인데, K8의 인터스텔라 그레이는 의외의 결과였다. 참고로 K8의 인터스텔라 그레이는 소위 말하는 ‘쥐색’에 가까운 컬러로, 과거 K7 플라티늄 그라파이트와 비슷한 톤을 갖는다.

인터스텔라 그레이에 밀린 스노우 화이트 펄은 15.2% 비율로 3위를 차지했다. K8의 디자인 특성상 컬러에 의한 호불호 편차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4위는 7.2%를 기록한 스틸 그레이다. 인터스텔라 그레이보다는 밝은 톤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실버 컬러보다는 한 층 어두운 편이다. 덕분에 밝은 실버 컬러가 주는 올드함과도 거리가 있다.


아무래도 유채색의 특성상 국내에서는 많은 선택을 받기 힘들다. 특히 K8처럼 고급스러움을 지향할수록 유채색 비중은 더욱 낮아진다. 실제로 K8의 그래비티 블루는 젊은 감각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컬러임에도 전체의 5.8%에 머무르고 있다. K8에서 처음 선보인 딥포레스트 그린은 1.6%를 차지했다.





드라이브 와이즈 86%! K8 구매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옵션들


7에서 8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K8에는 여러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트림에 따라 다른 선택 품목과 마이너스 옵션을 모두 포함하면 개수만 9개에 이른다. 과연 위 소비자들은 K8의 어떤 품목을 가장 많이 선택했을까?


다양한 선택품목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드라이브 와이즈]였다.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브 와이즈는 기아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2],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이 포함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기능들이 모여 운전자의 피로감을 최대한 낮춰주고, 목적지까지 안전한 운전을 도와준다.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한 유저들은 K8 총 판매대수의 85.9%로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와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포함된 [컴포트] 구성이 차지했다. 컴포트는 전체적으로 편안함을 제공하고 기능적인 품목들로 구성되어 인기가 많은 품목이다. K8 구매자 중에서도 54.7%가 선택했을 정도로 인기 품목임을 증명했다.

그 뒤를 잇는 것은 43.2%를 기록한 [스타일]이었다. [스타일]은 [순차점등 턴 시그널]과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고급 우드그레인 내장재], [엠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외관의 고급스러움뿐만 아니라 실내의 퀄리티도 한층 높여주는 인기 선택 품목이다.

4위를 선택한 소비자는 전체의 42.9%로, 스타일 못지 않은 인기를 보였다. 주인공은 바로 [HUD + 스마트커넥트]였다. [HUD + 스마트커넥트]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오토 디포그], [빌트인캠], [보조배터리] 등 전체적으로 주행 편의성과 관련된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실용도 높은 품목들로 구성됐다.


이밖에 영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Hi-end) 오디오 시스템 브랜드인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가 27.4%로 생각보다 많은 선택을 받았다. 보통 제조사의 선택 사양 사운드 시스템은 유저에 따라 호불호가 갈려왔으나, K8의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완성도 면에서 꽤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를 종합하면, K8은 준대형 세단답게 오로라 블랙 펄 컬러와 인터스텔라 그레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구매자의 연령대는 주로 40대나 50대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편안하거나 실용적인 품목들의 선호도도 높았다. 한층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지향하면서 소비층 또한 그에 걸맞게 조금씩 움직였다는 것이다. 이는 K8의 프리미엄 전략이 통했다는 의미로 봐도 될 것이다.

Written by 카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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