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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가 기대되는 3가지 이유

2021/06/02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EV6는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적용과 국산 전기차에서 볼 수 없었던 스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EV6는 사전계약 당시 첫날에만 2만 1,016대나 계약됐으며, 엄청난 인기로 인해 예정보다 약 2주 이상 앞당겨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도 했다. 도대체 소비자들이 이토록 EV6에 열광하는지 조목조목 살펴봤다.





EV6 월드 프리미어 공개가 화제가 됐던 이유


지난 3월 30일 기아의 최신 전기차 EV6의 월드 프리미어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3월 15일에 내외관 디자인 이미지가 완전히 공개된 후 실차 등장이 예고된 건 이 행사가 처음이었다. 게다가 오피셜로 공개된 차량 관련 정보가 없었기에 EV6에 관심 있는 국내외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영상 속 EV6는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입체적이고 사실적이었다. 외관은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으며, 볼륨감 넘치는 차체도 확인 가능했다. 또한 휠부터 사이드미러, 리어 스포일러, 조명의 디테일까지 세세한 부분도 가깝게 비춰졌다.


여기에 2,900㎜라는 휠베이스를 소개하면서 실내 공간과 주요 사양도 공개했다. 실내는 형광초록색의 스티치와 시트 포인트를 통해 미래적이고 친환경적인 감성을 추구했고,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가상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릴렉션 컴포트 시트, V2L 등의 사양도 다수 언급됐다.

이후엔 플랫폼의 특징과 EV6의 주요 스펙, EV6의 방향성과 라인업을 공개하며 영상은 마무리됐다. 러닝타임은 15분으로 길지는 않았지만, 월드 프리미어를 지켜본 이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EV6를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과 성능, 전기차의 필수적인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EV6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 세 가지를 골라봤다.





450km 갑니다, 국산차 중 가장 큰 배터리 탑재


EV6에는 주행거리와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기술들이 적용됐다. 특히 주행거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배터리는 현존 국산차 중 가장 큰 용량인 77.4kWh급의 탑재가 예고됐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EV6의 예상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450km로, 국산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이다. 이는 현재 판매되는 니로 EV보다 65km나 멀리 갈 수 있다. 이론 상으론 서울에서 부산을 편도로 주행하고도 남는다.

여기에 EV6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i-페달 모드, 모터 RPM 독립 제어 로직 등 회생제동을 극대화해 실제 주행에서는 더 많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5분도 안돼서 100km 주행가능? 800V의 충전 속도


기존 2세대 전기차의 불만 중 하나는 충전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었다. 기존 전기차들의 이론상 최대 충전 속도는 100kWh지만, 실제로는 배터리 보호 등을 위해 약 80kWh 중반대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80%까지 충전하는 데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5분 미만의 주유에 익숙한 내연기관 오너들에게는 불편한 부분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3세대 전기차라 부를 수 있는 EV6에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만약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최대 80%까지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데, 이는 4분 30초 만에 1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정도다.


이처럼 가장 큰 배터리팩과 빠른 충전 속도까지 더해지면서 EV6는 기존 전기차가 갖고 있던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슈퍼카와의 드래그에서 우위를 점하는 GT


기아는 고성능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차량에 GT라는 네임을 붙이고 있다. K3 GT와 스팅어의 GT 트림이 그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아는 EV6에도 GT 모델을 출시했다. 이 EV6 GT는 역대 양산 국산차를 통틀어 가장 강력하고 빠른 타이틀을 얻게 될 전망이다.

이유는 성능에 있다.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은 430kW급 듀얼 모터를 적용해 환산 최고 출력이 584마력에 달하며 최대토크는 75.5kg·m에 이른다. 여기에 전기차 특유의 초반 발진이 더해져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260km/h로 제한된다.

기아는 EV6 GT의 가속 성능 체감을 위해 월드 프리미어 당시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EV6 GT는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메르세데스 AMG의 GT, 맥라렌 570S, 포르쉐 911 타르가, 페라리 캘리포니아 T 등의 슈퍼카와 드래그 레이스를 펼쳤다. EV6 GT는 엄청난 초반 발진력으로 1위를 달리다 후반부에 맥라렌 570S에 1대 차이로 뒤지며 영상은 끝났다. 즉, 발진 가속만큼은 슈퍼카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의미다.


이를 지켜본 해외 유저들은 맥라렌 570S에 져도 전혀 부끄러운 게 아니라며, 경이로운 쇼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미와 캐나다에 출시해줄 것을 요청하는 반응도 많았다. 그만큼 EV6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야기다.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부터 800V 시스템, V2L 등 새로운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행거리도 450km에 달해 국내에서 운용하기에는 충분하다. 여기에 GT 버전의 도입으로 EV6의 이미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출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EV6의 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Written by 카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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