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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밤길에도 마냥 편안했던 더 뉴 K3 드라이브

2021/05/28

시승차를 받아들었던 주말, 전국에 걸쳐 비구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5월 중순 강수량 기록을 경신할 정도의 하루 100mm가 넘는 물줄기가 주말 내내 쏟아졌죠.


더 뉴 K3를 타고 반려견 '솜이'와 함께 즐거운 드라이브를 떠나려던 계획은 주말 내내 쏟아지는 빗줄기에 씻겨 물거품이 됐습니다. 뉴스에서 비소식을 접하기는 했지만, 잔잔한 부슬비 정도를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던,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의 폭우였습니다.


어쨌든 마음먹은 드라이브를 떠나기는 했지만, 한적하고 고요한 연천의 국도는 해가 저물기도 전에 비구름에 덮여 금세 칠흑으로 변했습니다. 거세지는 빗방울에 제대로 된 나들이도 즐기지 못한 채 꼼짝없이 차 안에 갇히게 된 신세. 지붕을 세차게 때리는 빗소리에 솜이는 조금 두려워하는 듯 보였지만, 신기하게도 운전대를 쥔 저는 점점 더 평온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더 뉴 K3의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덕분에 어두운 밤 빗속에서의 드라이브가 전혀 무섭지 않았으니까 말이죠.





고급차 부럽지 않은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더 뉴 K3에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가득합니다. 기본 탑재되는 전방 충돌방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기능을 비롯해 총 9가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기술이 탑재됩니다. 그중 역시 단연 돋보이는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HDA(Highway Driving Assist, 고속도로 주행 보조)입니다. 기아차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HDA는 고속도로 등 특정 구간을 주행할 때 거의 자율주행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발휘합니다. 이번에는 폭우가 쏟아지던 밤, 비까지 시야를 방해하는 칠흑 같은 국도에서 그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죠.

지방 국도 특유의 정돈되지 않은 도로와 좁은 곡선 구간, 그리고 가로등과 빗물이 빛을 반사시켜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구간에서도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며 안정적으로 차선을 유지하는 모습이 신기하면서 대견하기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어둡고 흐린 시야 속에서 미간을 찌푸리며 잔뜩 긴장한 상태로 운전하는 상황에서 더 뉴 K3의 HDA는 거의 구세주에 가까울 정도로 고마운 기능이었죠.





운전자를 배려하는 LED 램프와 하이테크 실내공간


더 뉴 K3는 보다 날렵한 인상을 전하는 LED 주간주행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LED 램프는 많은 장점을 가집니다. 더 강력한 빛을 내뿜을 뿐 아니라 내구성도 좋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 밤에는 대부분의 구형 헤드램프는 맥을 못쓰게 마련이지만, 더 뉴 K3의 LED 헤드램프는 최악의 기상 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시야를 제공했습니다.

LED 램프로 전방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동차를 조작하는 실내를 맑히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두운 실내에서 조작을 허둥대다 전방 시야를 놓쳐 한순간에 사고가 나는 아찔한 상황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더 뉴 K3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과 UVO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실내등도 LED로 달아 메이크업 룸 부럽지 않은 실내 밝기와 뛰어난 조작성, 시인성을 보여줍니다.





뛰어난 연비 갖춘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


평화롭고 여유를 즐기기 좋은 연천군은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에 만만한 거리는 아닙니다. 휴전선 바로 밑에 자리하는 지역인만큼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일찍 출발해야 연천의 호젓한 분위기를 제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른 아침 출발해 연천과 강원도 일대를 누비느라 꽤 많은 거리를 달렸습니다. 오래, 그리고 멀리 달린 만큼 점점 가벼워지는 연료탱크를 채우기 위해 주유소를 들러야겠거니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주유소를 갈 일은 없었습니다. 아무리 달려도 연료 게이지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는 뛰어난 연비 덕분이었죠.


더 뉴 K3는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과 무단변속기 IVT를 조합해 14.1km/L의 공인 복합연비를 보입니다(17인치 타이어 장착 시승차 기준). 물론 실제 주행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연비를 보여주죠. 500km를 주행하고도 연료 게이지는 1/4 이상 남아 있었고, 남은 주행가능 거리도 200km 정도를 가리키고 있었으니 주말 내내 물보라를 헤치고 달린 결과 치곤 준수한 편입니다. 빗길에서의 운전을 돕는 각 기능의 배려는 물론, 마음 놓고 어디로든 떠날 수 있게 만드는 높은 연비 역시 이 차에 대한 안심감으로 작용합니다.





안전으로 완생을 이룬 더 뉴 K3


갑작스런 폭우는 주말 드라이브 계획을 몽땅 망쳐놓았지만, 오히려 더 뉴 K3의 진가를 체험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달고 등장한 더 뉴 K3는 한 단계 더 진화했고, 그 진화의 폭은 보이는 곳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계획대로 흘러가는 인생이란 없습니다. 계획대로 되는 일 없이 자꾸 실패와 미완성이 우리 발목을 붙잡는 듯한 우리 인생이지만, 이따금 실패의 순간에서 더 큰 교훈을 얻기도 하죠. 더 뉴 K3와의 만남이 그랬습니다. 거센 비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 차의 새로운 진면목을 체험하긴 힘들었을 테니까 말이죠. 완생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인생에 어쩌면 이미 완생을 이뤘다 싶을 만큼 완성도 높은 준중형차 더 뉴 K3는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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