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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국산 유일 중형 하이브리드 SUV, 쏘렌토

2020/12/23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출시 후 상당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출고를 손꼽아 기다리는 예비 오너들도 늘어나고 있다. 과연 이들은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어떤 매력에 주목했을까?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인기 요인을 분석해봤다.






판매량으로 인기를 증명하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첫 사전계약 당시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 수량은 무려 1만대를 돌파했고, 지난 7월 중단됐던 계약을 재개한지 단 하루 만에는 다시 4,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실제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지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3월 497대로 시작한 판매량은 4월 1,669대, 5월 1,946대, 6월 2,684대로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7월 2,338대, 8월 2,126대를 판매하며 꾸준히 2,000대 수준을 유지하다가, 9월 3,341대, 10월 3,127대, 11월 3,518대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물론 매달 5,000~7,000대씩 판매되는 쏘렌토 2.2 디젤에 비하면 적은 양이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등의 일부 품목 수급의 한계 때문에 매달 판매량이 4,000대를 넘기기 어렵다. 즉, 월 3,000대 수준인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생산량은 사실상 최대치에 가까운 높은 판매량이라는 의미다.






#1: 이 정도면 차고 넘친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공간성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전장 4,810㎜, 전폭 1,900㎜, 전고 1,700㎜, 휠베이스 2,815㎜의 차체 크기를 갖는다. 크기상으로는 중형에 속하지만, 중형 SUV 중에서도 전장과 휠베이스가 가장 길고, 심지어 준대형급 SUV와 비교해도 전장 차이가 40㎜에 불과할 정도로 덩치가 큰 편이다.


이처럼 큰 차체는 실내 공간에서의 이점으로 나타난다. 2열 시트에서 트렁크 끝단까지의 깊이만 109cm이며, 2열을 접으면 무려 207cm에 달한다. 트렁크의 폭 역시 공간에 따라 107cm에서 137cm에 이른다. 부피가 크거나 많은 양의 짐은 물론 요즘 유행하는 차박을 하기에도 차고 넘치는 수준이다.






#2: 부족함 없는 출력과 뛰어난 연비, 그리고 정숙성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바로 파워트레인에 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kg•m를 발휘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를 내는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기아차가 밝힌 합산 출력만 230ps에 달할 정도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하이브리드답게 우수한 편이다. 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복합 15.3km/L, 도심 16.3km/L, 고속 14.2km/L에 달한다. 물론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과 19인치 타이어, 빌트인캠 등을 장착하면 최저 13.2km/L까지 감소하긴 하나, 이는 수입 중형 및 대형 하이브리드 SUV의 연비 역시 복합 12km/L~13km/L 수준으로 대동소이하다.


하이브리드의 특성상 실제 연비는 더욱 우수한 편이다. 직접 측정해본 결과, 90km/h로 정속 주행 시 24.1km/L, 성인 4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정체 구간 통과 시 13.5km/L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정숙함 역시 하이브리드만의 매력 포인트다. 하이브리드는 정차 상태나 저속 주행 환경은 물론 고속 크루징 중에도 전기모터만을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소음이 제로에 가깝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정숙한 가솔린 엔진이 더해졌으니,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엔진 소음이나 진동을 느낄 일이 거의 없다. 더욱이 국내 소비자들은 디젤 SUV에 익숙해져 있던 만큼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정숙성은 새로운 경험일 것이다.






#3: 국산차의 장기, 풍부한 편의&안전 사양



수입차 대비 국산차의 장점은 명확하다. 저렴한 가격이나 관리의 용이성,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이라는 이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매우 풍부하다는 것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역시 이러한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주요 편의사양만 해도 12.3인치 LCD 클러스터와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서라운드 뷰 모니터, HUD 등이 있으며, 시트에는 퀼팅 나파 가죽이 적용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사이클리스트 및 교차로 대향차까지 감지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종류만 10가지가 넘는다. 여기에 1차 충격 후 2차 사고 위험을 최소화 해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사실상 풀옵션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다.






#4: 최소 2배, 동급 수입 하이브리드 SUV는 8천만 원?



하지만 무엇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돋보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가격에 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를 기준으로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3,534만 원, 노블레스가 3,809만 원, 시그니처가 4,074만 원, 최상위 트림인 그래비티가 4,162만 원이다. 여기에 여러 선택 품목을 추가하면 약 400~800만 원 가량 추가로 소요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격은 4,000만 원대를 유지한다.

반면, 유사한 체급의 수입 하이브리드 SUV의 가격을 살펴보자. 수입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만 해도 가격이 6,000만 원에서 시작하며, 이보다 큰 준대형급은 시작 가격만 8,000만 원, 보다 상위 트림의 가격은 9,000만 원에 이른다. 쏘렌토보다는 크기가 작지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형급 PHEV 하이브리드 SUV 역시 7,0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결국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동급에서 가장 큰 크기와 넓은 실내, 강력한 성능과 수준급 연비, 수입차보다 빼어난 편의 사양,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추고도 수입차보다 저렴한 셈이다. 다르게 말하면,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특장점을 수입 브랜드에서 경험하려면 최소 2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다. 유저들에게 국산 중형 하이브리드 SUV의 등장이 반가운 이유다.



Written by 카피엔스
Edited by PLAY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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